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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목) 울란바타르 호텔에서 2018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국경일 리셉션이 개최되었다. 주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와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각국의 대사,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며 몽-한 정부간 공동위원장인 체렌바트 장관, 몽골 외교부 다와수렌 사무차관, 몽골 법내무부 소속 그린병원 원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정재남 대사는 기념사에서 본 리셉션에 참석한 체렌바트 장관, 몽골 국제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몽골 행정부 및 각 기관의 참석자들을 모두 환영하며 10월 3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경일인 개천절이었으며 한국의 역사기록에 의하면 단군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최초로 고조선이라는 국가를 세웠으며 올해는 나라가 세워진 지 4350주년이 되는 해라고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에 이르러 국권상실, 한반도 전쟁 등 슬픈 역사를 겪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아픈 시련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각고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게되었다라고 했다. 
대한민국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으며 2차 대전 직후 세계에서 가장 빈곤했던 나라에서 출발하여 1인당 GDP 3만 달러를 앞둔 세계 6위의 수출 대국,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D회원국 반열에 진입하였다라고 했다. 
또한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주고 해외봉사를 파견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아세안, 인도, 중국, 미국 등 세계 주요 경제국가들과 FDA를 체결하여 경제활동 범위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문화적으로도 최근 방탄소년단이 세계로 공연을 할만큼 크게 성장했으며 한국과 몽골은 인종, 지리,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이며 '금 백냥으로 집을 사고 천냥으로 이웃을 사지만 좋은 이웃은 금과도 바꾸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양국 관계의 좋은 관계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형제의 나라인 몽골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 대통령들이 재임기간 동안 꾸준히 몽골을 공식 방문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은 몽골의 제5대 교역국이자 제6대 투자국으로써 제3의 이웃국가이자 동아시아의 평화를 수호하는 동반자로서 몽골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더욱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몽골국민에 대한 복수사증 범위를 대폭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증간소화보다도 더욱더 혁신적인 제도이며 본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몽골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2019년은 한국-몽골 양국 간 역사적으로 몽골제국과 고려가 만난 지 800주년이 되는 해이고 2020년은 현대 몽골과 한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 몽골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몽-한 정부간 공동위원장 겸 자연환경관광부 체렌바트 장관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국경일을 기념하여 주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 및 한국 정부와 국민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몽골-한국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28년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라고 했다. 2018년은 양국 교류협력과 관련하여 많은 중요한 행사들이 있었으며 후렐수흐 몽골 총리가 올해 1월 공식 방한 하였고 한국의 정부 고위인사들과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확대 및 격상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의를 했다고 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몽골의 대기오염 감소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러한 교류의 실질적인 사례이며 양국 관계에 있어서 인적교류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본인은 양국간 방문 조건 완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몽골과 한국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함에 있어, 국민간 상호 방문을 위한 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바트툴가 몽골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한국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및 지역 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했다. 동북아 지역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지역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하며 에너지, 기간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고 했다. 앞으로도 양국은 지속적이고도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념식에 앞서 멍게니종합학교 학생들의 양 국가 합창과 한국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양국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태권도 협회 회장과 한몽학술위원회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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