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단독]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열려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 본 분석 및 평가 회의, 몽골국가전략연구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2/10 [19:16]

【UB(Mongolia)=Break News GW】
2월 10일 화요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평가
합동 회의(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 Боловсролын Дунд Сургуулийн [Ⅵ-Ⅻ Анги] Сурах
Бичгдүүдээд БНСУ-ын талаар тусгагдсан Материалд Дун Шинжилгээ хийх Нэгдсэн
Семинар)
가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됐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의
휘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in
Mongolia=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
: 지난 1990년 몽골
국방부 부설 전략 연구소로 창설된 뒤, 현재 몽골국가안보위원회 산하 기관으로서 몽골의 군사,
정치, 외교 전략 수립 등의 몽골 국가 정책 결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의 바산자빈 라그바(Baasanjaviin Lhagvaa=Баасанжавын
Лхагваа) 연구원의 사회로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본 회의에서 분석 평가를 위해 위촉된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
은 각자 진행해 온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평가의 결과들을
발표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몽골국가전략연구소의 바산자빈
라그바(Baasanjaviin Lhagvaa=Баасанжавын Лхагваа) 연구원(오른쪽)이 사회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신상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 담당 서기관(1시 방향)이 옵서버로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분석 평가
회의에서, 각자 맡은 과목별로 몽골 중고등학교 6-12학년 과정 교과서에 실린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을 끝낸 몽골 국적의 한국학 전문가들은
순서에 따라 발표에 각자 나섰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리, 문학, 영어,
과학기술 과목 교과서 분석 및 평가를 맡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는 발표에
나서, 지리 과목 내용 중 “대한민국(大韓民國=БНСУ)”으로 표기되어야 할 내용이 “북한(БНАСУ)”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그리고
대한민국 관련 여러 통계 수치가 새롭게 갱신되어야 함을 아울러 지적했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지리, 문학, 영어,
과학기술 과목 교과서 분석 및 평가를 맡은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역사 부문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은 게. 에르데네치메그(G. Erdenechimeg)
몽골국립대학교(NUM) 교수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문학 과목 내용 중 소설가 김유정(Ким Южон)의 몽골어 표기는
김유정(Юүжон)으로, 강원도의 “춘선(Чүнсон)”은 “춘천(Чүнчон)”으로, 소설 내용 중 “춤순이(Чөмсүни)”의 몽골어 표기는
“점순이(Жомсүни)”로 표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영어 과목 듣기 내용 중, “김산(Kim San)은
어디에 있나?(Where’s Kim San?)”라는 문장은 “김산(Kim San=Ким Сан)이 김 씨 성을
가진 산(山)이라는 한국 어린이인지, 그렇지 않으면, 일본어의 상(さん=様)을 '김'이라는 한국 사람 성 뒤에
연결한 것인지가 애매모호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흥미로웠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런 측면에서
보면, 몽골에서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가 열린 것은 지극히 의미심장하다 할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일단 몽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과서에 실린 내용 중에서 혹시라도 그릇된 대한민국 관련 내용 정보에 익숙해지면 다시 바로
잡기가 지극히 힘들다는 것이 그 곡절이다.



본 기자의 생각으로는 역사 과목이 더 중요하다 할 것이다. BC 2333년 고조선 건국부터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통일 신라 시대(남북국 시대라고도 한다)⇒고려 시대⇒조선 시대⇒일제 강점기⇒대한민국 정부 수립⇒6.25사변⇒남북
분단 시대⇒경제 개발⇒1988 서울 올림픽⇒2002 한일 월드컵⇒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의 역사
상황이 몽골 현지 교과서에 늘 옳게 실린다는 보장은 없다. 더욱이 현재의 동북아시아 정세, 즉, 남북 관계, 한-일 관계(독도
문제 및 성노예 문제), 한-중 관계(고구려사 왜곡) 등을 떠올려 보면 머리가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다.














▲몽골국가전략연구소 회의실(Стратегийн Судалгааны Хүрээлэнгийн Хурлын
Заал)에서 열린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따라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게는
대한민국과 일본 간에 존재하는, 독도 분쟁만이라도,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Дугду
нь тvvхийн хувьд ч,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ч, тодорхой БНСУ-ын газар нутаг мөн)은 재론의
여지가 없음’과, ‘독도는 그 어떤 경우가 됐든 국제법 분쟁 대상이 아님(Хэзээ ч Дугдугийн асуудлыг олон улсын
хуулиар шийдвэрлэх боломжгvй)이 대한민국의 입장임’을 몽골 현지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명백하게
알려야만 하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과제로 남아 있다 할 것이다.

한-몽골 수교가 곧 돌아오는
오는 3월 26일로 25돌을 맞는다. 몽골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포함한 몽골에서의 한국어 학습 몽골인들의 수치는 해마다
늘어나 공식적인 집계에 따르면 이미 수 천 명(비공식 통계로는 만 명 이상)에 이르렀다. 아무쪼록, 몽골에서 진행 중인 몽골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대한민국 관련 내용 분석 및 평가 합동 회의가 대한민국이 몽골에 올바르게 인식되는 첩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5/02/10 [19:1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Goethes
Briefe an Charlotte von Stein
(샤를로테 폰 슈타인 부인에게 보낸
괴테의 편지)


Woher sind wir
geboren?(우리들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Aus Lieb'.(사랑으로)
Wie wären wir
verloren?(우리들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Ohn' Lieb'.(사랑이 식어서)
Was hilft uns
überwinden?(우리들은 무엇으로 자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
Die Lieb'.(사랑의 힘으로)
Kann
man auch Liebe finden?(우리들은 무엇으로 사랑을 찾을 수 있는가?)
Durch Lieb'.(사랑의
빛으로)
Was lässt nicht lange weinen?(우리들은 무엇으로 밤을 샐 수
있는가?)
Die Lieb'. (사랑의 감동으로)
Was soll uns stets vereinen?(우리들은
무엇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가?)
Die Lieb'.(사랑의
온기로)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
  1. SAM_7531.JPG (File Size:98.5KB/Download:3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1 몽골 몽골 한인 동포들, 2017년 정월 대보름 윷놀이 즐겨 file GWBizNews 17.02.12.
350 몽골 남양주몽골장학회 20돌 행사, 3월 중순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다 file GWBizNews 17.02.09.
349 몽골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명예 대사, "남양주시가 이럴 수 있는 겁니까?" file GWBizNews 17.02.05.
348 몽골 국가보훈처, 2017년 2월의 독립운동가에 몽골 이태준 선생 선정 file GWBizNews 17.01.30.
347 몽골 KBS월드 한민족 네트워크 몽골 소식 제9탄(2017. 01. 27) file GWBizNews 17.01.28.
346 몽골 KBS 제1 라디오 월드 투데이 몽골 소식 제6탄(2017. 01. 12) file GWBizNews 17.01.12.
345 몽골 본지 몽골 특파원, 대만 타이베이 입성 file GWBizNews 17.01.08.
344 몽골 [몽골 특파원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에서 경구 피임약 개발자 한도원 박사를 만나다 file GWBizNews 17.01.07.
343 몽골 KBS 제1 라디오 월드 투데이 몽골 소식 제5탄(2017. 01. 06) file GWBizNews 17.01.06.
342 몽골 계간지 재외동포저널(GKJ), 2017년 시무식 개최 file GWBizNews 17.01.05.
341 몽골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39탄(2016. 12. 23) file GWBizNews 16.12.23.
340 몽골 본지 몽골 특파원,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입성 file GWBizNews 16.12.22.
339 몽골 KBS 제1 라디오 월드 투데이 몽골 소식 제4탄(2016. 12. 15) file GWBizNews 16.12.15.
338 몽골 몽골한인외식업협회, 2016년 송년의 밤 행사 개최 file GWBizNews 16.12.11.
337 몽골 KBS월드 한민족 네트워크 몽골 소식 제8탄(2016. 12. 09) file GWBizNews 16.12.10.
336 몽골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 신설 IMSF 초대 국제협력 이사에 선임돼 file GWBizNews 16.12.03.
335 몽골 신설 국제 다문화 스포츠 협회(IMSF) 공식 출범 완료 file GWBizNews 16.12.03.
334 몽골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2016년 송년의 밤 개최 file GWBizNews 16.12.03.
333 몽골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박호선 고문,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file GWBizNews 16.12.02.
332 몽골 [화보] 재외동포저널 주최 2016년 재외 동포 언론사 편집인 국제 심포지엄 file GWBizNews 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