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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해 12월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이사진, 지역사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피에스타를 개최했다.
KISP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피에스타는 귀여운 유치원 학생들의 ‘엉터리 병원놀이’ 무언극이 진행되자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1부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반별 춤과 노래, 컵타, 난타 등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바이올린, 기타, 하모니카, 오카리나, 합창 등의 실력을 뽐내었다. 특히 1부 행사 중간에는 학부모님들의 특별 댄스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I will follow him'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 2부에서는 단체댄스, 힙합공연, 밴드 공연 등 중고등학생들이 끼와 예술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게다가 필리피노 교사들의 댄스와 필리피노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밴드 공연이 펼쳐져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필리피노 교직원들이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꾸민 무대장식을 선보여 학생들의 열정에 빛을 더했으며 관객들은 멋진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참여한 모든 공연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선보인 학생들은 앞으로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큰 꿈을 키워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행사에 참여한 황규진(초4)학생은 "다른 팀들의 다양한 공연도 보면서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협동하고 함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종호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신 장재중 명예이사장님, 이영백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 피에스타는 학교예술교육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이며 학생들이 어린 시절에 쌓은 예술 경험은 풍요로운 삶을 사는 준비과정이며, 평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특히 학부모님들이 신나고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탄했고, 필리피노 교직원들이 스스로 무대장식을 해주고 춤과 노래도 선물해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이 분들 덕분에 더 빛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학부모, 한국인교직원, 외국인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필리핀 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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