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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2층 대강당에서 지난 2월1일 오전 11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만 축하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 축하행사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윌리엄 라미레즈(Mr. William I. Ramirez) 필리핀 체육위원회 위원장, 프란시스코 호세 엘리잘드(Mr. Francisco Jose Elizalde) 필리핀 IOC 명예위원, 토마스 카라스코 주니어(Mr. Tomas Carrasco Jr) 필리핀 올림픽 위원회 선수단장, 수 라미레즈(Ms. Sue Ramirez) 필리핀 평창홍보대사가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재필리핀대한체육회의 교민 참관단 계획 보고 및 필리핀 참가선수 소개, 축하공연, 평창 마스코트 소개 및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필리핀은 알파인 스키 종목에 아사 밀러(Mr. Asa Miller) 선수와 피겨스케이트 종목에 마이클 마르티네즈(Mr. Michael Martinez)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동만 대사는 환영사에서 “필리핀이 열대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에 4번이나 출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동계 올림픽에 어린 필리핀 선수 두 명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필리핀 동포사회를 대신해서 두 선수를 응원하며, 필리핀 국민들의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란다” 고 말했다. 
윌리엄 라미레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축하하며, 올림픽이 성황리에 잘 끝나기를 기원한다.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양국이 가깝게 지내왔고 양국의 경제협력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양국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필리핀 참관단 응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체육회는 거리 홍보, SNS,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참관단을 모집했고, 오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약 60여명의 참관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쇼트트랙 등 한국 경기를 참관하여 응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2월 9일에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및 패럴림픽에도 다수의 교민들이 참가하여 응원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올림픽 위원회 및 스포츠 연맹 주요인사, 엄익호, 한상태 교민 원로, 강창익 한인총연합회장, 이원주 이사장, 남부한인회 나성수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한인회장, 김현순 부인회장, 윤만영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 김영기 민주평통자문위원회장, 이호익 상공회의소장, 박병대 경제인연합회장, 신해숙 코윈회장, 김춘배 필리핀노인회장 등 교민 단체장 및 회원, 평창 계기 모국 방문단 및 ABS-CBN, PTV, 비즈니스월드 등 필리핀언론과 마닐라서울 등 교민 언론을 포함해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아사 밀러 선수는 미국계 필리핀인으로 올 해 나이가 17살인 신인 선수이다. 필리핀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와 미국 포틀랜드에서 자란 아사 밀러는 8살때부터 매도우 스키팀에서 스키를 시작했다.
마이클 마르티네즈 선수는 올 해 21살로, 동남아시아 및 열대국가 중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이며 2014년 동계올림픽에 필리핀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아시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챔피언, 트리그라브 트로피 챔피언, ISU 챌린지 시리즈 등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스웨덴의 알렉산더 마요를 대신하여 어렵게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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