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7선·화성갑)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필리핀 재외국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코리안데스크에 추가 경찰 인력이 파견된다.

5일 서 최고위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필리핀한인총연합회로부터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받고, 국정감사와 상임위 질의, 관련예산 확보 등 필리핀 교민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 최고위원은 우선 국감을 통해 한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항의 서한 전달과 재발방지 대책 요구, 필리핀 경찰에 대한 수사비 지원 및 업무협조를 위한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올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지원예산 1억7천300만원, 인터폴 사이버협력관 운영비 1억3천600만원 등 3억900만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이 어 그는 올해 들어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1월6일과 8일 마닐라와 앙헬레스 지역에서 필리핀 주재 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재외국민안전대책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그는 행정자치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필리핀 한인 동포들이 전한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며 조속한 인원 증원 및 파견조치를 촉구한 결과, 지난 5일 ‘필리핀 코리아데스크’에 경찰관 1명을 추가 파견하게 됐다.

서 최고위원은 “이번 파견 조치가 해외 교민 및 관광객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민안전 대책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파 견 경찰관은 한국인 사건 관련 필리핀 경찰과 공동수사, 도피사범 송환 시 공조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우리국민 피해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조수사를 통해 사건 해결 및 교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찰청은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의 사업 개발을 협의,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제안하였고, 8월 사업적합 판정  12월 필리핀정부 사업요청서 접수후 필리핀내 우리국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대책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 재 경찰청과 KOICA는 합동조사단을 2일~11일 사이에 현지 파견, 2016∼18년 3년간 필리핀 경찰에 현장감식 등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강력수사 기법 등 한국형 선진 치안시스템을 전수하고, 컴퓨터·수사차량 등 수사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과학수사, 범죄예방, 과학수사, 치안컨설팅(범죄예방), 사이버범죄 수사 등 5개분야 치안전문가 延 74명을 파견(1회 1개월)하여 필리핀 경찰에 대해 교육 및 자문 등을 실시하고(약 60만불),

수 사·순찰차량, 컴퓨터·카메라, 수사시스템 등 수사기자재 및 장비를 지원하며(약 360만불), 필리핀 경찰을 대상으로 실무자/관리자/고위급 방한 초청연수사업 및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국의 치안시스템 등을 소개할 계획으로(약 105만불), 총 540만불 규모(한화 59억원 상당)이다.

경찰청은 코리안데스크 추가 파견과 필리핀 프로젝트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 치안시스템 전수를 통해 필리핀 경찰의 수사역량을 향상시켜 범인 검거율 제고 및 범죄예방 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한국교민 및 관광객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 등 필리핀에서 실질적인 우리국민 안전도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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