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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태준선생 기념공원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200여 명의 동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치뤄졌으며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치뤄졌다. 대형화면을 준비하여 광복절의 의미와 한국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이몽'의 간략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2019한국주간 행사에 참석한 사물놀이 공연팀의 공연과 예술 공연도 어우러져 많은 동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애국가는 한국 소망교회의 호산나 합창단이 동포들과 함께 제창하였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갖이하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으며 36년 간 일제강점기의 치욕이 국민들의 의식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헌신적으로 바친 애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는 치욕적인 역사를 기억하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했다. 
2차 대전 전범국인 일본은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조선인의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사과와 반성의 기미 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신을 올바르게 가지지 못하면 다시 한 번 치욕의 역사가 반복될 수도 있다는 명백한 사례라고 했다.
역사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자 희망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했다. 지난 역사에 대한 정직한 성찰이 이뤄질 때 공동의 번영을 이룰 수 있으며 미래도 함께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일본정부와 아베 내각은 더 늦기 전에 역사 앞에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기념식 행사 2부에는 드라마 '이몽'에서 사용하였던 소품을 기증하는 기증식도 같이 치뤄졌다.
행사 이후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기념식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공관원의 이취임 인사가 이었다. 신상균 참사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로 가게 되었으며 정헌구 영사 후임으로 울산지방경찰청에 몽골로 부임한 박종욱 신임 경찰 영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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