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특파원] 미국 LA 여류 시인 김수영 씨, 제12회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수상
미국 LA에 거주 중인 김수영 시인, 캐나다(총 3회 수상)=>중국=>미국(총 3회 수상)=>독일=>러시아=>브라질=>몽골=>호주 동포에 이어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대상 수상자 영예 차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9/07/18 [22:03]
【Seoul(Kore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019071833152013.jpg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Photo=김수영 시인 웹사이트).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월 1일 금요일부터 4월 30일 화요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본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을 주최한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운영 위원회(회장 이유식)는, 7월 18일 목요일 아침, 이유식 회장 공식 웹사이트에,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수상자 사진을 게재해,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음을 알렸다.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Photo=김수영 시인 웹사이트).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2008년 캐나다 한인 동포이자 시인인 이유식 선생(현재 캐나다 캘거리 거주, 민초는 그의 호임)이 해외 한인 동포들이 조국의 전통 문화를 영구히 보존하는 데 일조를 하고자, 나아가, 이민 2세, 3세들에게 한민족의 전통 문화를 고양, 발전시키고자 사재를 털어 제정한 문학상임.
 
2019071830119535.jpg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미국 거주 한인 동포가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는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역대 세 번째이며, 지구촌 한인 동포 사회 측면에서는 (수상 순서로) 캐나다(총 3회 수상)=>중국=>미국(총 3회 수상)=>독일=>러시아=>브라질=>몽골=>호주 동포에 이은 역대 열 두 번째 재외 한인 동포 수상자이며, 여성으로서는 6회 강미영(캐나다)=>7회 엄복순(=엄넬리, 러시아)=>8회 안경자(브라질)=>11회 이귀순(테리사 리=Teresa Lee) 씨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수상자가 된다.
 
[한국의 시] 한여름 밤의 망향(望鄕)
 
201907184617299.jpg
☞김수영=>▲여류 시인-수필가 ▲서울대 사대 졸업 ▲현재 미주문인협회 이사 ▲현재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 이사 ▲현재 미주시인협회 회원 ▲현재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원 ▲미주문학 수필 등단(2009) ▲한국산문 신인상 수상(2010) ▲한국창조문학신문 수필 당선(2010) ▲미주크리스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2012) ▲서울문학산문 수필 부문 가작 수상(2013) ▲제7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2014) ▲수필집=>늘 추억의 저편(2014)▲시집=>바람아 구름아 달아(2017), 그리운 손 편지(2018).
 
까마득한 전설처럼
잊혀져 가는 추억 속에
고향은 나를 건져 올리는 샘물
그 속에 얼굴이 거울처럼 비친다
 
연륜이 눈처럼 쌓인 얼굴엔
하나 둘 주름살이 피어오르고
 
어머니의 얼굴이 포개지고
소꿉장난 친구들이
손 흔들며 웃음 짓는다
 
박꽃처럼 소담스럽게 떠오른 하얀 달님
옛정이 그리워 하염없이 쳐다본다
 
멀리 삽살개 짓는 소리에
밤하늘의 별이 떨어지는데
긴긴 여름밤은 할아버지의 헛기침
소리에 깨어 일어나 앉는다
 
담뱃대 터는 소리에
마중 나온 새벽
종달새는 찌찌~빼빼 울어 예고
울타리에 기어 오른 노란 호박꽃은
아침 햇살에 입을 벌려 나팔을 분다.
 
2019071842193746.jpg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Photo=김수영 시인 웹사이트).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김수영 시인의 시 세계는 신앙과 따뜻한 인간애 그리고 자연에 대한 끝없는 동경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세상 연륜을 다 지닌 나이임에도, 이제 막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설레는 꿈을 펼쳐나가는 아름다운 서정시의 연속으로 점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1830321551.jpg
▲미국 거주 한인 여류 시인 겸 수필가 김수영 씨(현재 미국 LA 거주)가, 7월 18일 목요일,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賞) 국제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Photo=김수영 시인 웹사이트).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역대 대상 수상자, 응모 부문, 수상작, 심사위원장
 
▲2019년 제1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8271485.gif
201907184617299.jpg
김수영(女, 미국 LA), 시 「그리운 손 편지」
심사위원장 : 김봉군 박사(전 한국평론가협회장)

▲2018년 제11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008948.gif
2018082149293282.jpg
이귀순(=테리사 리=Teresa Lee)(女, 호주 뉴캐슬), 소설 「오시리스의 저울」
심사위원장 : 정소성 박사(소설가)
 
▲2017년 제10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8271485.gif
2017081602085067.jpg
최연홍(男, 미국 뉴욕), 시 「하얀 목화꼬리 사슴」
차상(특별상) 고(故) 유인형 수필가(캐나다), 수필 「세월이 바람 되어」
※대상(大賞)과 차상이 같이 수여됨
심사위원장 : 신경림 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2016년 제9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7216656.gif
2014061858529916.jpg
강외산(=강의현)(男, 몽골 울란바토르), 소설 「몽골 초원에 담덕이 있었네」
심사위원장 : 김종회 교수(한국평론가협회장)
 
▲2015년 제8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5082137091305.gif
2015082118214690.jpg
안경자(女, 브라질 상파울루), 소설 「새와 나무」
심사위원장 : 정종명 소설가(전 한국문협 이사장)
 
▲2014년 제7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7413404.gif
2014092554535040.jpg
엄넬리(=엄복순=嚴福順)(女, 러시아 모스크바), 수필 「러시아 심장부에 활짝 핀 무궁화」
심사위원장 : 유안진 시인(학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2013년 제6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144267.gif
2014073049516466.jpg
강미영(女, 캐나다 토론토), 시 「술꾼, 가을 숲에 들다」
심사위원장 : 유안진 시인(학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2012년 제5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436551.gif
2014073049323817.jpg
전성준(男, 독일 슈발바흐), 소설 「로렐라이의 진돗개 복구」
심사위원장 : 김유조 박사 (건국대 부총장)
 
▲2011년 제4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8271485.gif
2014073049125667.jpg
배정웅(男,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 「반도 네온이 한참 울었다」
심사위원장 : 김봉군 박사(한국평론가협회장)
 
▲2010년 제3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144267.gif
2014073048552095.jpg
이동렬(男, 캐나다 토론토), 수필 「청고개를 넘으면」
심사위원장 : 김봉군 박사(한국평론가협회장)
 
▲2009년 제2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239236.gif
2014073048456954.jpg
조용남(男, 중국 옌볜), 시 「고향정회」
최우수상 김미화(女, 중국 옌볜), 시 「장도열차」
※대상(大賞)과 최우수상이 같이 수여됨
심사위원장 : 임헌영 교수(한국평론가협회장)
 
▲2008년 제1회 캐나다 민초 해외 문학상 대상(大賞) 수상자
2014052826144267.gif
2014073048363694.jpg
변창섭(男, 캐나다 옥빌), 시 「잔이 잔 되게 하라」
심사위원장 : 임헌영 교수(한국평론가협회장)
 
한편, 본 2019년 제12회 시상식과 관련해서, 캐나다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유식)는, 시상식 현장이 미국 LA가 될는지, 캐나다 캘거리가 될는지 아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6년 제9회 시상식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18033118439760.jpg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GW Biz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1_left_t.gif   k1_right_t.gif
 
2012060402216889.jpg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k1_left_bt.gif   k1_right_bt.gif
 
 
 
imgt_sns.gif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7/18 [22:03] 최종편집: ⓒ GW Biz News

 

  • |
  1. 945abd49a5fbb9d972b85384e7451e23.jpg (File Size:38.7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71 몽골 어제 하루 동안 울란바타르에서 603건, 지방에서 24건, 병원 관련 2건이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5명이 사망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05.21.
870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67탄(2021. 05. 14) file GWBizNews 21.05.14.
869 몽골 WK뉴딜국민그룹, 몽골한인회에 마스크 96만장 기부 file GWBizNews 21.05.01.
868 몽골 [몽골 특파원]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 데.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접견 file GWBizNews 21.04.26.
867 몽골 [Alex Kang] KBS월드 한민족 네트워크 몽골 소식 제42탄(2021. 04. 07) file GWBizNews 21.04.07.
866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66탄(2021. 04. 02) file GWBizNews 21.04.02.
865 몽골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박호선 회장, KBS 한민족 제1방송 출연 file GWBizNews 21.02.24.
864 몽골 전 몽골 한인회장,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file 몽골한국신문 21.02.18.
863 몽골 이여홍 대사, 김무영 다문화회 회장 및 이사진 접견 file 몽골한국신문 21.02.18.
862 몽골 주몽골대사관,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전수식 개최 file 몽골한국신문 21.02.18.
861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65탄(2021. 02. 05) file GWBizNews 21.02.05.
860 몽골 [Alex Kang] KBS월드 한민족 네트워크 몽골 소식 제41탄(2021. 02. 03) file GWBizNews 21.02.03.
859 몽골 몽골인문대학교, 2020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독후감 대회 시상식 개최 file GWBizNews 21.01.17.
858 몽골 [몽골 특파원] 제15대 몽골한인회 신임 회장에 박호선 몽골 대암장학회 이사장 당선 file GWBizNews 20.12.13.
857 몽골 [몽골 특파원] 2020 캐나다 민초 이유식 장학금 전수식 성료 file GWBizNews 20.12.10.
856 몽골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회, 제15대 회장 선거관리안 개정 단행 file GWBizNews 20.12.04.
855 몽골 [Alex Kang] KBS월드 한민족 네트워크 몽골 소식 제40탄(2020. 11. 25) file GWBizNews 20.11.25.
854 몽골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에 문정근 몽골한인회 부회장 당선 file GWBizNews 20.11.09.
853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64탄(2020. 11. 05) file GWBizNews 20.11.05.
852 몽골 몽골 공정거래 법률 설명회가 개최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