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캄보디아에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단부스 및 음압캐리어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코이카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부터 850만불 규모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워크스루 진단부스와 음압캐리어, 방역물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포괄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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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보건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단부스 기증행사에서 맘 분헹(Mam Bunheng)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이 코이카가 기증한 워크스루 진단부스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보건부에서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단부스 및 음압 캐리어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일환으로 코이카가 추진하는 ABC프로그램에 따라서 추진됐다. ABC 프로그램은 우리 정부의 ‘다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하에 추진 중인 개발협력을 통한 코로나19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 취약국 지원 △개도국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한국 경험활용 글로벌연대 강화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이, 캄보디아 측에서는 맘 분헹(Mam Bunheng) 보건부 장관과 육 삼밧(Youk Sambath) 차관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360여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3월 말 모든 교육기관 휴교,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노력을 기울여 7월 이후에는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었으나, 최근 외부 유입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코이카는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스루 진단부스 20대와 음압 캐리어 12대(20만불 상당)를 지원했으며, 프놈펜 국제공항과 국립소아병원, 크메르소비에트병원 등 캄보디아 주요 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진단부스 지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검체 채취를 가능하게 하여 진단속도를 높여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대응에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흥경 대사는“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보건부 장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이번 코로나19 워크스루 진단부스와 음압캐리어 지원으로 신속한 검체 채취와 환자 이송, 보건인력의 보호가 가능해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맘 분헹(Mam Bunheng) 보건부 장관은 “코이카에서 지난번 진단키트 및 방역 물품 지원에 이어 이번에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워크스루 진단부스와 음압캐리어 지원을 받았다”면서 “코이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년부터 850만불 규모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워크스루 진단부스와 음압캐리어, 방역물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포괄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에 훌륭히 대응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360여명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이카도 이러한 캄보디아 정부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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