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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총회에 참석한 재캄보디아 한인회 정회원들이 정관 개정 순서에 거수로 동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이날 2022 정기총회 및 송년음악회에 교민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연말 연시를 보냈다.

 

재캄보디아 한인회(회장 정명규)가 15일 프놈펜 소재 다라 에어포트 호텔에서 2022 정기총회와 송년음악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했다. 1부 순서에 2022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보고, 회계보고, 정관개정 순으로 진행했고 박흥경 대사, 김준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장, 박광복 재캄보디아 노인회장, 윤기섭 라이프캄보디아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이음 크리에이티브 정성헌 법인장, 박장형 대표, 카나디아은행 문병수 행장, 부영 황금영 상무, 박카스 쏙썸낭 대표에게 감사패를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한인회를 도와주신 교민과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22년은 코로나를 회복하는 첫 단추를 꿰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교민 여러분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드리기 위해 임원과 회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좀 더 나은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교민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행사 첫 시작을 알렸다.

 

이임을 앞둔 박흥경 대사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헤어지는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1년동안 캄보디아 한인사회가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안도감 또한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회는 섬유협회, 코참, 안전지원단 등 한인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재외국민 안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쏟아 왔습니다.”며 한인회와 동포 단체의 활동을 훑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다양한 외교 성과를 거둔 것과 캄보디아 한인사회의 밝고 따뜻한 모습이 국내 언론에 잘 반영된 것을 언급하며 한인회와 동포 단체들의 봉사활동과 활발한 활동이 이어진 데 감사인사를 전했다.

 

1부 끝 순서로 경품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스카이앙코르 항공 한국행 티켓 1장씩 지급했으며 캄보디아 가나안농군학교 김홍명 교장이 기증한 갤럭시탭이 한 교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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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내 왕립프놈펜예술대학 강사가 2022 송년음악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이어 한인회 관계자, 각 기관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 순서인 송년 음악회가 시작됐다. 왕립프놈펜예술대학 류기룡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 음악회는 왕립프놈펜예술대학 한국인 교수진, 프놈펜예술대학교(PPIIA) 홍세영 교수,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과 반주에 석선아 다니엘국제아카데미 원장이 공연을 꾸몄다. 작곡가 홍세영의 아코디언 연주, 서지영 메조소프라노, 류기룡 테너의 공연에 이어 안시내 전임강사의 바이올린 연주와 송하예린 코이카 봉사단원의 플루트 연주가 있었다.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이 반달, 꿈꾸지 않으면,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불렀다.

 

관객들은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풍성한 연말 음악회를 즐겼다. 마지막 앵콜 곡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한 목소리로 고향의 봄을 불렀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한 해동안 제3기 교민안전지원단 발대식, 라온제나 어린이 합창단 발족, 사랑나눔행사 다수, 장수사진 찍기, 가족의달 행사, 8.15광복절 기념행사 및 음악회, 추석송편나눔 행사, 생명위독 교민 귀국 돕기, 재외동포재단 자랑스러운 한인회상 최우수상 수상 등 교민 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썼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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