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송인엽교수 조지아 ‘헌정시’도 소개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조지아투데이 022318 보도.jpg

 

 

사상 처음 유라시아 대륙을 마라톤으로 횡단하는 강명구(60) 마라토너가 중앙아시아 조지아의 유력 미디어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조지아 유일의 영자신문인 조지아투데이는 23일자에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평화통일 기원 유라시아-16,000km 평화마라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도했다.

 

조지아투데이는 강명구 마라토너는 1만6천km에 달하는 유라시아 횡단 마라톤을 달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유라시아 구간을 거치는 총 18개국중 아홉 번째 나라다.

 

조지아투데이는 강명구씨가 '평화마라토너 작가'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와 함께 국제자원봉사기구 한국대사인 송인엽 교수(한국교원대)가 동행하고 있으며 박호준씨가 지원스탭으로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작가는 “유라시아 1만6천km 횡단이라는 인류 최초이자 가장 어려운 도전에 나선 것은 2차대전이후 분단된 남북의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확산(擴散)시키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6d858d45314c80b3ac09df4e6d83acf3_20180114112704_liorawfq.jpg

송인엽 교수와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작가

 

 

송인엽 교수는 “우리는 단지 기네스 기록이나 스포츠맨쉽을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평화와 한반도평화를 위해 달리는 것”이라며 “유라시아를 달리며 평화를 증진시키고 우리 이야기를 통해 젊은이들이 모험에 나서도록 격려(激勵)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흑해와 코커서스 마운틴을 끼고 있는 조지아는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장엄한 나라이다. 이곳을 달리며 우린 친절하고 다정스런 조지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작가는 “조지아는 내게 신비로운 나라로 느껴진다. 그리스 신화, 특히 인류에게 불을 전해주고 제우스에게 카즈베기산에 묶이는 형벌을 받은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가 그렇다. 조지아땅을 마음껏 향유(享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일 45km를 이동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전를 향하고 있다. 앞으로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북한을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 10월 31일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엽 교수는 “우리 일행이 조지아에 온 것은 처음이다. 이 나라의 친절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강산, 맛좋은 와인에 매혹되어 헌정시(獻呈詩) ‘신비의 나라 조지아’를 썼다”면서 “조지아를 달리며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com

 

 

<꼬리뉴스>

 

‘철인’ 강명구씨 조지아서 문체부장관 초청간담회 (2018.1.15)

유라시아횡단마라톤5개월째 순항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058

 

 

  • |
  1. 조지아투데이 022318 보도.jpg (File Size:147.6KB/Download:38)
  2. 6d858d45314c80b3ac09df4e6d83acf3_20180114112704_liorawfq.jpg (File Size:156.2KB/Download:3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22 베트남 SK행복나눔재단, 베트남 대학생들 ‘사회혁신가’로 양성 라이프프라자 23.12.09.
3521 베트남 베트남, 아고다서 '관광 관련' 검색량 전년대비 300% 늘어 라이프프라자 23.12.09.
3520 베트남 베트남, 철강경기 살아나나?…호아팟그룹 판매량 20개월만에 최고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9 베트남 Bac Ninh, 2030년까지 4개 도시 갖게 될 것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8 베트남 베트남, 신용등급 올라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7 베트남 Nvidia Jensen Huang CEO, 베트남과 반도체 협력 논의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6 베트남 중국 항공사, 하노이행 항공편 개설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5 베트남 호치민시, 자본금 15조 이상 4대 프로젝트 통과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4 베트남 베트남 항공, 2022년 아직 적자 벗어나지 못해 라이프프라자 23.12.09.
3513 베트남 Ninh Binh, 2건 폭죽 폭발 두 명 사망 라이프프라자 23.12.08.
3512 베트남 Binh Thuan, 많은 어선 화재 라이프프라자 23.12.08.
3511 베트남 8번 임신 실패, 45세 첫 아이 출산 라이프프라자 23.12.08.
3510 베트남 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빈즈엉성•동나이성까지 연장 '시동' file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9 베트남 Tay Ninh 국경 수비대, 국경 보안 유지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8 베트남 베트남 경제, 점차 성장세 회복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7 베트남 번호판 125억 7천만 VND 다시 경매…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6 베트남 개/고양이 고기, 판매 하지 않는 호이안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5 베트남 베트남 석유 소매업계, 전자영수증 발행 의무화에 거센 반발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4 베트남 호치민 대형섬유업체 GMC, 생산중단 지속…내년 전망도 ‘흐림’ 라이프프라자 23.12.06.
3503 베트남 베트남, 기업 경쟁력 걸림돌 ‘높은 물류비’…세계평균(10%)보다 높아 라이프프라자 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