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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캄보디아 시엠립 한인회(이하 시엠립 한인회)는 6월 1일 제8대 박우석 회장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박우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시엠립 교민 사회를 위해 여행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교민 사회를 단합하여 어려운 시국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시엠립은 현재 실질적인 공항 폐쇄, 관광산업이 최대 위기 직면해 있다. 시엠립 한인회 조영호 사무국장은 시엠립의 주 산업은 관광인데,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객 수치가 90% 하락하며 관광산업이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 800~1000여명의 교민 대다수가 관광 관련 종사자인데, 시장이 침체되어 귀국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이 이루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박 신임회장은 “너무도 엄중한 시기에 새로이 한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두 어깨가 너무도 무겁다.”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그러나 극복하여야 하는 시련이라면 신명을 다 하여 교민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엠립 한인회는 사증업무, 대관업무, 고용허가제, 운전면허증 갱신 등의 민원상담을 시엠립 한인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문다슬

 

아래는 박우석 8대 시엠립 한인회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시엠립 교민 여러분 그리고 박성진 총영사님, 정복길 전임 회장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새로이 8대 재 캄보디아 시엠립 한인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우석입니다.

 

먼저 물심양면으로 시엠립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시엠립분관 박성진 총영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종구 회장님 외 위원분들께도, 시엠립 교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셨던 주기병회장님, 4년여 동안 시엠립을 위해 애써주신 정복길 전회장님, 시엠립 여행사관련업체 및 가이드분들, 종교단체, 봉사단체, 기업인 그리고 모든 교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6개월 동안 시엠립 교민과 한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윤윤대 회장권한대행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너무도 엄중한 시기에 새로이 한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두 어깨가 너무도 무겁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고, 극복하여야 하는 시련이라면 저는 신명을 다 하여 우리 교민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동안도 어려움의 연속 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제는 한계에 봉착하고, 동포사회는 끝이 보이지지 않는 어려움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하여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을 실천하려 합니다.

 

1. 여행시장의 활성화입니다.

관광객이 줄고 있는 현실에 코로나까지 겹쳐 시엠립의 여행시장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한인회가 가지고 있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여러 기관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2. 교민사회의 단합입니다.

여행업만이 아닌 종교단체, 기업단체, 봉사단체, 개인 모두가 함께 하는 교민사회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그 누구와도 만나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협의하고, 협조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한인회는 우리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협조와 관심을 먹고 사는 여러분을 위한 단체입니다. 한인회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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