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교수팀 카드뉴스 제작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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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전 2월 8일, 2.8독립선언을 기억하십니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8독립선언일을 기념해 '1919년 2월 8일, 2.8독립선언을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서 교수팀이 펼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및 영상으로 제작하여 SNS상에서 공유하는 '대국민 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1919년 2월 8일, 조선유학생 6백여명이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 모여 대표자 11명이 서명한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와 결의문(決議文)을 낭독하고,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천명한 활약상을 9장의 카드뉴스로 소개하고 있다.

 

기획자인 서경덕 교수는 "2.8독립선언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다수가 조선으로 돌아가 3.1운동에 큰 역할을 한 매우 중요한 사건인데 훗날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재일본한국YMCA 내에 있는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이 곳을 수 차례 들러 천장에 물이 새어 전시장 위쪽에 얼룩이 많이 생긴걸 확인한 후 여러차례 YMCA측에 얘기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 비용이 문제라면 비용을 후원하겠다고 해도 묵묵부답(黙黙不答)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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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의 전시장 벽면에 얼룩이 방치돼 있다

 

 

특히 그는 "일본 유학 중 2.8독립선언때 학생 대표 11명중 한 명으로 선출되어 활약한 독립운동가 김상덕의 사진은 아직도 A4용지에 투명 테이프로 부착되어 있어 현재의 열악한 시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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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때 큰 활약을 펼친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의 사진이 A4용지로 부착되어 있다

 

 

또한 서 교수는 "지속적인 답사를 통해 해외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이면 2.8독립선언도 100주년을 맞는다. 우리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날짜별로 시리즈로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어 등 다국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도 기증(寄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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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아베 겨냥 ‘위안부 애니메이션’ 영상 화제 (2018.2.1.)

서경덕교수 유투브 日語버전 올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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