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포함한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밤(한국시간)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선수들은 취재진과 인터뷰 때엔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었으나 KBS 해설위원으로 카타르를 방문한 구자철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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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한국의 패배 이후 그가 운 것은 세 번째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상파울루 시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H조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해 한국은 예선라운드에서 꼴찌로 탈락하였다.
4년 후 러시아에서 손 씨는 로스토프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1-2로 패한 후 다시 울었다. 당시 한국은 처음 두 경기 모두 패해 탈락에 가까웠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들은 독일을 2-0으로 이겼지만, 여전히 예선라운드를 3위로 끝내고 귀국했다.
구자철은 주장의 애로사항을 알기에 조용히 손흥민을 위로했다. 특히 손흥민은 이달 초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탓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하는 등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주장이자 선배로서 큰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2월 2일 Education City에서도 H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을 이길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심지어 2022년 월드컵의 8분의 1 라운드로 좁은 문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유리한 남은 경기 결과를 기대해야 한다. 
한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과 공동 개최국이었던 4위였다. 2002년과 2010년에도 한국이 예선라운드를 통과한 두 번째이며 카타르에서 세 번째를 향해 가고 있다.
https://vnexpress.net/son-heung-min-khoc-o-world-cup-2022-4541648.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사회 노동 대학교  Tieu Mi (소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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