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는 유황의 계곡이 되어.jpg

 

어젯밤 울란바타르에 내린 폭설로 공기가 맑아지고 울란바타르 시민들이 창문을 열 수 있게 됐지만, 오늘부터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연료 냄새나 중앙폐수처리장 냄새는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기상환경연구원과 울란바타르시 전문감사청에 따르면 울란바타르시의 대기 질은 매우 열악하다. 예컨대 지난해 말 울란바타르시 전문감사청의 N.Narangerel 대기질부장은 "기상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울란바타르시 대기 중 황 함량은 2018년 67㎍에서 2020년 211㎍으로 증가했다. 특별검사원이 타반 톨고이 연탄에 대한 실험실 분석을 시행했을 때 기준으로는 황 함량이 1배 이하였지만, 바가노르와 날라이흐 석탄의 황 함량은 2배 가까이 됐다. 연소 중에는 이산화황의 양이 증가한다. 이에 타반 톨고이연료가 생산하는 개량 연료의 황 함량이 다른 나라 개량 연료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외교부와 공조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산 연탄 기준이 도입되어 타반 톨고이가 개량한 연료의 황 함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다른 국가의 연료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산화황(SO2)은 눈에 보이지 않고 톡 쏘는 냄새가 나는 기체로서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하여 황산과 황산 입자와 같은 독성 화합물을 형성한다. 과학자들은 이 자극적인 물질이 인간의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우리 정치인들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 오염이 60%까지 감소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의회가 전 총리인 U.Khurelsukh의 사임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을 때, Ts.Davaasuren 국회의원은 "함께 연이은 정부로부터 수천억 투그릭을 들여 스모그 문제를 해결했는데, 해결이 안 되는 재앙이었다. 마음이 있고 사업에 관심이 없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말했으며, M.Oyunchimeg 의원은 "U.Khurelsukh 정부는 울란바타르시의 대기 오염을 60%까지 줄일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흡스굴 출신인 Ts.Davaasuren 의원은 울란바타르시 칭겔테이구의 M.Oyunchimeg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 병동은 정부청사에서 다섯 걸음부터 시작한다. 유권자들을 만나면 차강 어워에 닿자마자 차창으로 불쾌한 연료 냄새를 느끼게 된다. 생 석탄을 태우던 시절과 비교하면 오늘날 자동차의 코가 보일 수 있지만, 인간의 건강에 매우 위험한 황산의 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몽골 전문감청만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대기질 지수(AQI)에 따르면, 울란바타르시는 작년에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새해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대기 질은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agaar.mn의 1월 18~24일 보고서에 따르면, 황산의 양은 작년 12월에 보고된 것보다 몇 배 더 증가했다고 한다. 
대기질 지수가 400~500일 때 전체 인구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만성 심장과 폐 질환이 있는 사람들, 노약자 그리고 어린이들은 야외에서 어떠한 신체 활동도 피해야 한다. 500을 초과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오염이나 위험으로 간주한다. 이때는 전 국민의 건강에 위험하므로 누구나 밖에서 하는 육체적인 일은 피하고 집에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만성질환자가 신선한 공기에 노출돼 혈압을 정기적으로 감시받는 것이 좋다. 생 석탄 사용을 없애기 위해 울란바타르 서부와 동부 지역에 개량 연료 공장 2곳이 설립됐다. 불행히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독성이 높아졌고 울란바타르시는 유황의 골짜기가 되었다. 
새 정부가 이 문제가 구성되는 대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개선된 연료의 질적 향상에 힘쓰지 않는다면 얼마나 많은 울란바타르 시민들이 폐와 건강을 잃게 될지는 말하기 어렵다. 당시 시민들은 국가에 보상을 요구하기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울란바타르에서 대기 오염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회원들은 당시 그들이 말한 것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news.mn 2021.01.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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