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이군요! 몽골 현재 기온 영하 27도! 춥습니다! 고국은 설 분위기가 한창이겠군요! 저요? 떡국은 됐고, 시골 무쇠솥밥이 참으로 그리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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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제 열차로 북상하면 러시아요, 남하하면 중국입니다! 중국이야 춘제를 맞아 시장이 모두 철수했을 터이니 가 봤자 '꽝'이고, 하여, 러시아 여행이나 다녀오려 했는데, 월요일부터 다시 강의가 재개되니 금-토-일 3일 여정으로는 다소 벅찰 것 같아서 깨끗이 포기했습니다.설날 연휴 잘 보내시길! [새해 맞이] (노천명) // 구름장을 찢고 화살처럼 퍼지는 / 새 날빛의 눈부심이여 / '설'상을 차리는 다경(多慶)한 집 뜰 안에도--- / 나무 판자에 불을 지르고 둘러앉은 / 걸인들의 남루 위에도--- / 자비로운 빛이여 // 새해 너는 / 숱한 기막힌 역사를 삼켰고 / 위대한 역사를 복중(腹中)에 뱄다 // 이제 / 우리 네게 / 푸른 희망을 건다 / 아름다운 꿈을 건다.
 
제번하옵고, 2018년 몽골 설날 "차간사르" 소식 전달을 계기로, 무려 11개월 만에, KBS 제1 라디오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요컨대, KBS 제1 라디오 몽골 소식은, 몽골 소식 전파를 알뜰하게 챙겨 주던 정은경 작가가 KBS를 그만 두면서, 지난 해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끊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KBS 한민족방송의 이은경 작가, KBS 월드의 반미영 작가 관심 덕에 몽골 소식이 명맥을 그나마 유지한 게 천만다행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번 KBS 제1 라디오 방송 복귀는 박유정 작가가 화끈하게 끌어 주는군요.
 
몽골 소식이 한 동안 KBS 제1 라디오 방송에서 단절됐다가 다시 연결된 그 곡절이야, 제 알 바 아니고요. 통신 사정이 열악해서요? 글쎄요! 실상,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3년 8월 27일에 처음 열린 한반도 주변 6개국의 6자 회담 참가국 중에서, 대한민국과 북한 빼고,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관련 소식에 비해, 몽골 소식의 비중이 다소 경시된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뿐입니다. 아니면 마는 거고요! 그렇습니다. KBS가 부르면 나가고, 안 불러 주면 뒷방에 처박혀 있으면 되는 거지요.하지만, 외식할 때 메인 메뉴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평택 위의) 오산일 겁니다. 왜냐! 추가 공깃밥이 간절할 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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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1 라디오 월드 투데이(2018. 02. 16)
 
KBS 1 라디오 2017. 02. 16() 보도
방송 : 대한민국 시각 오전 09:30 ~ 09:58(~)
97.3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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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몽골)=KBS 라디오 '월드 투데이'】
진행 : 김재홍 아나운서
 
몽골의 음력 설날 차간 사르(Tsagaan 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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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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