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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언론,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포기만이 북한의 올바른 조치다" 보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북한이 빈번하게 도발을 자행하면 자행할수록 국제적 고립, 경제적 압박 심화돼 정권 붕괴될 것"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09/22 [15:05]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9월 22일 금요일 오전,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러시아 타스 통신 기사를 인용해 신속하게 내보냈다. 몽골 언론이 몽골에 오지도 않은 한국 장관의 발언을 보도 기사로 다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몽골 현지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대한민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월 21일 목요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핵(核)무기 비확산 심포지엄 석상에서, 북한은 역사의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해, 미사일 핵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발언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빈번하게 도발을 자행하면 자행할수록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고, 더욱 강력한 경제 압박을 당하게 되며, 결국 정권 붕괴 상황에 이르게 될 것임을 북한 당국은 깨달아야만 합니다. 북한 핵(核) 무기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안전, 안정 상황에 이를 수 있는 오직 하나뿐인 길입니다”라고 강경화 장관은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핵무기의 비확산에 관한 조약(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을 굳건하게 고수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지구촌 관련국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도 밝혔다.

“유엔과 지구촌 국제기구가 북한 문제로 사태 해결 자세를 견지하고, 더욱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승인해 주심에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재는 북한 당국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수단은 아닙니다”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밝혔다.

 
▲몽골 언론,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Цөмийн хөтөлбөрөөсөө татгалзах нь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хувьд цорын ганц зөв алхам юм гэж мэдэгджээ

БНАСАУ түүхийн зөв талд эргэн гарч, пуужинт цөмийн хөтөлбөрөөсөө татгалзах ёстой гэж 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ын гадаад хэрэгийн сайд Кан Гён Хва пүрэв гаригт НҮБ-ын Аюургүйн Зөвлөлийн цөмийн зөвсэг үл дэлгэрүүлэх асуудлаархи хуралдаан дээр үг хэлэхдээ мэдэгдэв гэж ТАСС агентлаг мэдээлэв.

"БНАСАУ олон дахин өдөөн хатгалга үйлдэх тусам олон улсын хэмжээнд улам тусгаарлагдаж, бүр хүчтэй эдийн засгийн шахалтад өртөж, улмаар дэглэм нь нуран унахад хүрнэ гэдгийг тус улсын эрх баригчид ойлгох ёстой.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цөмийн зэвсгээсээ татгалзах нь түүний хувьд аюулгүй, тогтвортой байдалд хүрэх цорын ганц зам юм” гэж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дипломатч үзэж байна. БНСУ цөмийн зэвсэг үл дэлгэрүүлэх гэрээг тууштай баримталж байгаа хийгээд энэ асуудлаар олон улсын түншүүдтэйгээ хамтран ажиллахад бэлэн байгааг тэрээр нотлов.

“НҮБ болон дэлхийн хамтын нийгэмлэг БНАСАУ-ын асуудлаар үл эвлэрэх байр суурь баримталж, тус улсын эсрэг хориг арга хэмжээ чангатгасан тогтоолыг НҮБ-ын Аюулгүйн Зөвлөл баталсанд бид талархаж байна. Эдгээр хязгаарлалт нь БНАСАУ-ын эрх баригчдыг яриа хэлэлцээнд оруулах зорилготой шахалт болохоос тус улсыг сүйрүүлэх хэрэгсэл биш юм” гэж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сайд хэлсэ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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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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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7/09/22 [15:0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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