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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본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엠. 엥흐볼드-헤. 바트톨가-에스. 간바타르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06/16 [00:49]
 
 
【UB(Mongolia)=Break News GW】
오는 6월 26일 월요일,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가 몽골 전역에서 치러진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3명의 후보가 나선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는, 몽골인민당(MPP=Монгол Ардын Нам)의 엠. 엥흐볼드(Миеэгомбын Энхболд) 후보, 민주당(DP=Ардчилсан Нам)의 헤. 바트톨가(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후보, 몽골인민혁명당(MPRP=Монгол Ардын Хувьсгалт Нам)의 에스. 간바타르(Сайнхүүгийн Ганбаатар)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왼쪽부터)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후보들에 대한 기호 부여는, 지난 5월 26일 금요일,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가 확정했는 바, 국회 의석 수가 제일 많은 몽골인민당의 엠. 엥흐볼드 후보가 기호 1번, 민주당의 헤. 바트톨가 후보가 기호 2번, 몽골인민혁명당의 에스. 간바타르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한편, 해외 거주 몽골 유권자들을 위한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는 지난 6월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 등 이틀에 걸쳐 지구촌 32개 국가에 설치된 총 45개의 재외선거투표소에서 이미 투표가 완료됐다.

이에 앞서,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 지구촌 32개 국가에 총 45개의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속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해외 거주 몽골 국민들을 위한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총 7,374명의 해외 거주 몽골 유권자들 중, 가장 많은 1,629명이 주한 몽골 대사관에, 그 뒤를 이어, 1,011명이 주미 몽골 대사관에 각각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지난 2013년 몽골 대통령 선거 시에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6,233명보다 1,141명이 더 늘어난 수치이다.

현재, 기호 1번 몽골인민당의 엥흐볼드 후보는 “화목한 몽골-친절한 정치”, 기호 2번 민주당의 바트톨가 후보는 “몽골은 승리한다”, 기호 3번 몽골인민혁명당의 간바타르 후보는 “우리를 믿으라-다른 출구가 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상태이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지난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오전 제6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Sukhbaatar Plaza)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러시아 AIST-TV(Russian AIST  television channel)의 안톤(Anton) 몽골 특파원과 포즈를 취했다. 강 교수가 왼쪽 팔에 찬 빨간 색 완장은, 혁명군 완장이 아닌, 몽골 대통령실에 제공한 외신 기자(Press) 공인 완장 (몽골 현지 기자단은 파란 색 완장)이며, 완장 비착용 기자단의 현장 출입은 경찰 통제로 원천 봉쇄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궁금해진다. 최후의 승리는 누구의 몫이 될까? 몽골의 미래에 부디 행운이 있기를!(Good luck to the future of Mongolia!) 부디, 본 제7대 몽골 신임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몽골 정부의 앞으로의 대(對)한반도 정책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Солонгосын хойгийн эвлэрэл болон энх тайван) 정착에 크게 이바지해 주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역대 몽골 대통령(역순)
1990년 9월 03일 몽골 국회 간선 투표를 통해 몽골 초대 대통령으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가 당선되긴 했으나 간선 투표였던 까닭에 역대 대통령 차수에는 배제된다.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의 직선 투표로 당선된 역대 대통령 임기로부터 차수가 정해지고 있다.
제6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13. 06. 26,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5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09. 05. 24,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4대 :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2005. 05. 22,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3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2001. 05. 20,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2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1997. 05. 18,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1대 :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1993. 06. 06, 몽골 국민 직선 투표로 당선)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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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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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6 [00:4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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