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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구(IMF)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22 캄보디아 성장률을 5%대로 전망했다. 올해 초 급상승한 수출 성적, 정부의 정책 지원 및 관광업 회복이 주요 상승 요인이 되었고, 한편으론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요소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IMF는 지난 4월 말 5.1%를 예상했으나 5%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3년 전망치도 6%에서 5.5%로 조정했다. ADB는 당초의 예상치인 5.3%를 고수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세계 경제 약화를 근거로 6.5%에서 6.2%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캄보디아의 경제는 수출 회복 등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다시 GDP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 중국의 코로나19 정책, 미국, 유럽 등 캄보디아 주 고객국가들의 수요 감소, 세계 경제 악화, 유가·비료 가격 상승, 부동산업 부진 등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캄보디아 당국은 대출, 보증, 세금 감면, 생활보조금, 직업훈련, 현금 송금 등의 위기대응정책을 마련하고, 또 한편으로 코로나19 관련 보건 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지급준비금과 경기대응완충자본을 최소 기준에 맞춰 유지해 왔으나 이마저도 7월부터 재편성에 돌입했다. 하지만 여러 외부 억압에도 캄보디아는 사회경제 전면 개방으로 인한 관광업 회복 및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2023년까지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ADB는 “유가와 비료 가격 상승, 폭우로 인한 농업 피해에도 제조업 수출과 건설업의 회복이 2022년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빈곤층을 위한 현금 송금 등의 지원정책은 글로벌 위기의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ADB는 캄보디아의 2022년 인플레이션이 유가 상승 및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5%까지 도달하고, 내년에는 2.2%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변이, 원숭이두창, 부실채권, 파트너 국가의 경제 약화, 글로벌 공급체인망 와해, 에너지 및 필수품 가격 변동 등의 중요한 불안 요소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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