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차기 대통령을 지목 비판....“초 법규 적 살인 용인은 인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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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8일 (미국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와의 정기적 회의에서 필리핀 국내에서 살해된 일부 언론의 부패 관여를 지적했다 두테르테 차기 대통령을 지목, 비판하고 “초 법규적 살인 용인은 기본적 인권과 자유의 침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반 총장은 언론인이 살해된 사건으로 적절한 형사처벌이 부과되지 않은 필리핀의 현상을 지적했다. 범인의 방치 용인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차기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또한 언론의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언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싸우”는 입장을 명확하게 보여 주었다.

 

또한 사무총장은 기자로부터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서도 “보도 가치'를 중요시 해온 자신의 생각을 표현. "언론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었다”고 회의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과격 발언으로 알려진 두테르테 당선인은 5월 31일 수도권 마닐라 시에서 대중지 기자가 사살된 사건에 대해 “살해된 언론인의 대부분은 과도한 비판 보도를 자제, 대신 금전을 받고있다. 나쁜 인간이기 때문에 살해된다”고 발언해, 피해는 '자업자득'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 후 국내외 미디어에서 비판된 당선인은 6월 5일 재임 에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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