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외무 장관 중재 재판의 판단 내용을 신중하게 조사 할 것”이라고 냉정한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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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 (외무부제공)

 

[마닐라=마간다통신] 장익진 기자=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재 재판의 판단을 받아, 야사이 필리핀 외무 장관은 12일 밤 수도권 파사이`시의 외무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판단을 환영하며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야사이 오무 장관의 기자 회견은 몇 분 안에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향후 정부 정책 등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 장관은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 (UNCLOS)에 따라 상설 중재 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현재 전문가가 판단 내용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 그동안은 관련국은 절도를 지키며 행동을 억제 해 달라”고 판단에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평화 촉진과 지역의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영유권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재 법원의 결정에 대해 각계로부터도 환영의 성명이 잇따라 나왔다.

 

로블레도 부통령은 성명에서 “중재 법원의 판단 내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比 中 양국이 판단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영유권 문제를 해결할 것을 희망하고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동안 노력해온 법률가 여러분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위로했다.

 

드릴론 상원 의장도 판단을 환영한다며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른 관계국들도 판단을 존중 해 주었으면 한다. 동남아 국가 연합 (ASEAN)과 중국은 남중국해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는' 행동 강령」을 수립하는 단계로 진행할 수있다”고 말했다.

 

행동 강령은 미 점유 섬, 환초에서 건축물의 신설을 자숙하는 등이 결정되고 2002년에 ASEAN과 중국 사이에서 채택된 행동 선언에 법적 구속력을 갖게 한 것이다.

 

영유권 문제로 중국에 항의 활동을 계속해 온 여성 정당 가브리엘라도 성명을 내고 “두테르테 정권이 比`의 배타적 경제 수역 (EEZ)을 단호하게 주장 해 줄 것을 희망한다.

 

또한 중국과의 평화 관계도 맺고 싶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12일에 내려진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재 재판의 판단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결정은 무효다. 구속력은 없다. 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승인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유엔 해양법 조약에서는 해양 경계 획정 등에 관한 중재는 체결국이 동 조약에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계 획정 등에 관해서 중국은 동 협약에 해결책의 적용을 제외되어 선언되어 있고 중재 절차는 부당하다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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