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책위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U.Khurelsukh 국무총리, 정부 부처 관계자가 22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 첫 부분에서 2020년 5월 256일 현재 몽골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태, KOVID-19 동안 국가비상대책위원회가 취한 조치, 보건 부문의 준비상태와 경제 회복에 대해 위원회 위원들의 브리핑으로 시작했다. U.Khurelsukh 총리는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에게 구체적인 지침과 지시를 전달했다.
몽골에서는 14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진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33명이 완치되었고 108명은 국립전염병 센터에서 치료하고 있으며 32명은 몽골에 입국하기 전인 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진단을 받았다. 몽골에서 등록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는 모두 격리되었으며 국내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몇 안 되는 국가로 꼽힌다. 세계 보건기구(WHO)와 기타 국제기구는 몽골을 분명한 예로 인용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치료하는 예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U.Khurelsukh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동안 몽골로 귀국을 희망하는 62,510명의 몽골 국민 중에서 8,300명 이상이 몽골에 도착하여 14일에서 21일간 격리되었다. 현재 46개국에서 11,275명이 귀국 신청을 했다. 현재는 격리시설의 상황을 고려하여 국민을 차례대로 데려오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고위험 국가에서 전염병이 발생하면 인구의 1%가 감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32,760명에 해당하는 것이며 필요한 자금은 1120억 투그릭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KOVID-19 대유행 동안 침체한 몽골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생계를 개선하기 위해 몽골 정부는 다양한 활성화 조처했으며 정부는 7개의 결의안을 발표했다. 아동수당은 70,000투그릭으로 올리고 복지연금을 100,000투그릭으로 늘리고 사회보험료는 면제하며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식권의 가격을 2배로 올렸으며 목축업자에게는 캐시미어 수매가격을 1kg당 20,000투그릭을 추가로 지급했으며 주택담보대출과 소비자 대출의 상환 3~6개월 동안 연장되었다. 또한,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는 3% 인하를 단행했다. 재무부 Ch.Khurelbaatar 장관은 의회가 광업 제품의 수출을 장려하고 기업의 수입세 인하, 추가 경제성장을 지원하려는 조치 등을 위해 의회가 14개 주요 사업을 시행할 권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장관은 다양한 외교 경로를 통해 자국민의 철수 계획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과학체육부 Yo.Baatarbileg 장관은 2020년 7월 2일부터 5일까지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비상대책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립학교와 유치원의 변동비용에 대해서 재무부 장관에서 연구와 결정을 요청했다.
위원들의 발표가 끝난 후 U.Khurelsukh 총리는 국가비상대책위원회와 국민에게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
1. 코로나바이러스/KOVID-19/의 대유행 동안 사회와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예방, 통제와 감소에 관한 법률의 시행 촉진 및 조직화할 것.
2. KOVID-19 감염의 검출,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보건 부문의 역량 강화와 대비력 향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한다.
3. 국가, 수도, 아이막 수준에서 KOVID-19 감염에 대한 정기적인 위험평가를 시행하고 위험기반 계획을 명확하게 하여 상황에 따라 이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4. 잠재적 감염의 위험 상황이 있는 경우 시민, 기업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보장하고 필요한 자원을 창출하며 모든 수준에서 동원을 준비한다.
5.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감염을 예방하고 유권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지침과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6. 코로나바이러스/KOVID-19/ 감염 예방 활동 강화, 국민 인식 제고, 위생 의식 및 문화 구축,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지속할 것.
7. 높은 수준의 재난 대비에 취약한 대중으로 인해 언론, 대중 매체는 책임을 지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8. 고위험 상황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지원, 보상 및 조성책을 제공하는 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민에게:
1. 우리는 이 위험한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단련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국민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며 전문기관의 지시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2. 정부는 현재 그 역할에 충실하며 점차로 해외에서 자국민을 데려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자국민을 수송할 것이다.
3. 학생들과 젊은이들은 학교가 휴교하는 이 시기에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책, 교과서, 전자 자원을 이용하여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4. 코로나바이러스/KOVID-19/에 대해 대중을 왜곡하거나 선동하거나 오도하는 등의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 확대 회의에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운동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규정 초안, 고강도 제재의 확대 여부, 선거 중 잠재적 감염을 예방하는 비용, 국방부 산하 FSD에 대한 자금 문제를 논의하고 일부에 관해 결정을 내렸다.
여덟 번째 위험평가에 따르면 몽골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취약한 국가로 분류되었다. 또한, 주변국 및 다른 국가의 전염 현황, 전염병 발생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경 봉쇄 기간을 2020년 6월 30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 제안은 국가비상대책위원회 위원 100%의 찬성으로 승인되었다.
재난 대비 수준이 높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몽골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가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하여 '임시절차'를 개발할 실무단을 선정했다.
[news.mn 2020.05.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