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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 일본 요코다 메구미 친부모와 외손녀와의 2014년 몽골 상봉 사진 공개됐다
 
일본 아사히 신문, 북한에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 친부모와 북한 국적의 외손녀 김은경 씨와의 상봉 당시 사진 전격 공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6/11 [14:58]
 
 
【UB(Mongolia)=Break News GW】
북한에 1970년대에 납치됐던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 씨(납치 당시 13세)의 친부모 요코타 시게루(横田滋) 씨(83), 사키에(早紀江) 씨(80) 두 내외가, 지난 2014년 3월 몽골에서, 메구미 씨의 친딸로서, 두 내외의 외손녀가 되는, 북한 국적의 김은경 씨(28)와 상봉하던 당시의 사진이, 지난 6월 9일 금요일,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의해, 전격 공개됐다.

2014년의 본 상봉이, 몽골 현지에 주재하는 본 기자로서도, 전혀 낌새를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로, 워낙 극비리에 진행됐던 관계로, 현장 취재에 나서지 못했던 본 기자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본 기자는, 사안이 사안인만큼, 향후 기록 자료 보전을 위해, 몽골 현지에서,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기사를,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기꺼이 전재한다.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씨 혈육, 지원자가 사진 공개
2016년 6월 9일 23시 48분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북한에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横田めぐみ) 씨(납치 당시 13세)의 친부모 요코타 시게루(横田滋) 씨(83), 사키에(早紀江) 씨(80) 두 내외가, 지난 2014년 3월, 몽골에서, 메구미 씨의 친딸로서, 두 내외의 외손녀가 되는, 북한 국적의 김은경 씨(28)와 상봉하던 당시의 사진이, 지난 6월 9일 금요일, 공개됐다.

 
▲북한 납치 일본 요코다 메구미 친부모와 외손녀와의 2014년 몽골 상봉 사진이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의해 공개됐다. (Photo=Asahi Shinbun).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두 내외 지원에 나선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일본 참의원 의원이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두 내외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외손녀인 김은경 씨(북한 국적)와, 김은경 씨의 딸로서 두 내외의 외증손녀가 되는 여자 어린아이와 상봉하던 당시에 찍힌 사진 2장(아래)이다. 웃음 띤 얼굴로 외증손녀를 안은 사키에(早紀江) 씨가 사진에 찍혔다.
 
▲외증손녀가 되는 여자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요코다 사키에(横田早紀江) 씨(오른쪽)와 북한 국적의 외손녀 김은경 씨. (Photo=Asahi Shinbun).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외증손녀가 되는 여자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요코다 사키에(横田早紀江) 씨(오른쪽)와 시게루(横田滋) 씨. (Photo=Asahi Shinbun).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두 내외는 “대단히 기쁜 시간이었으나, 벌써 2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갔다”고 회고하며, 피해자 전원의 귀국을 기원하는 코멘트를 지원단체를 통해 발표했다.

본 상봉은, 일본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 제3국인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실현됐다. 북-일 두 나라 정부는, 본 상봉 후인 지난 2014년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납치 피해자에 관한 북한 측의 조사에 합의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보고가 없는 상태로, 북한은 올해 2016년, 핵실험과 사실상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했다. 일본이 독자제재를 결정한 데 반발해, 북한은 조사 중지를 발표했고, 납치 문제 교섭은 현재 정체된 상태다.

☞Japanese language
横田めぐみさんの孫、支援者が写真を公開

2016年6月9日23時48分

北朝鮮に拉致された横田めぐみさん(拉致当時13)の両親横田滋さん(83)、早紀江さん(80)夫妻が2014年3月にモンゴルで、めぐみさんの娘で夫妻の孫にあたるキム・ウンギョンさん(28)と面会した時の写真が9日、公表された.

夫妻を支援する有田芳生参院議員が写真を入手し、公開した. 夫妻が首都ウランバートルで、ウンギョンさんや、その娘で夫妻のひ孫にあたる女児と面会した時の写真2枚. 笑顔でひ孫を抱く早紀江さんらが写っている.

 
▲ひ孫にあたる女児(右)を抱く横田早紀江さん(中央)と孫のキム・ウンギョンさん=有田芳生参院議員提供.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ひ孫にあたる女児を抱く横田早紀江さん(右)と滋さん=有田芳生参院議員提供.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夫妻は「とても嬉(うれ)しい時間でしたが、もう2年以上の歳月が流れました」として、被害者全員の帰国を願うコメントを支援団体を通じて発表した.

この面会は、日本側の働きかけで第三国のモンゴルで実現した. 日朝両国政府は面会後の14年5月、スウェーデンのストックホルムで、拉致被害者らについて北朝鮮が調査することで合意. しかし調査結果の報告がないまま、北朝鮮は今年、核実験や事実上のミサイル発射実験を強行. 日本が独自制裁を決めたのに対し、北朝鮮は調査中止を発表し、拉致問題の交渉は滞っている.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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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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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1 [14:5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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