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출신 정치인

북미정상회담 직전 북한 방문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35135010_10155246258171207_1637589962457088000_n.jpg

 

 

북한의 김정은국무위원장과 깜짝 셀피(셀카)로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부 장관이 주목(注目)을 받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11일 김정은위원장을 대동한 가운데 싱가포르 식물원 등을 방문하면서 함께 찍은 셀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세계적인 이목(耳目)을 모았다. 김정은위원장의 야간 시찰도 놀랄 일이었지만 김위원장이 셀피에 응한 것도 파격중의 파격이었기 때문이다.

 

셀피가 페북에 오르자 사람들은 “김위원장이 난생 처음 셀피를 찍었을 것” “그동안 김위원장을 만난 사람들은 왜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혹시 찍었어도 못올린게 아닐까” 등등의 의견을 올렸다.

 

 

34859928_10155243893966207_1707851895093067776_n.jpg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페이스북은 12일 현재 1만2천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공유만 3900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최근 북한을 공식 방문하고 돌아왔다. 북미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이후 회담 준비를 하기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북 기간동안 김영남 국가수반과 리용호 외상 등과 면담한 그는 페이스북에 평양의 만경대와 혁명열사박물관 등을 방문한 사진들을 올렸다.

 

 

34919501_10155241918561207_5667031299202744320_n.jpg

 

만경대 김일성주석생가 방문 0609.jpg

 

 

특히 지하철에 탑승해 평양 시민들과 함께 앉은 사진을 올리고 “평양의 지하철은 1960년대 세워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을 달린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평양지하철 탑승 0609.jpg

<이상 사진 발라크리쉬난 장관 페이스북 캡처>

 

 

1961년생인 발라크리쉬난은 타미르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대통령장학금을 받고 대학시절엔 약학을 전공했다. 안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에딘버러 왕립 외과대학 교수로도 재직했다. 이후 싱가포르 국립대학 부교수와 싱가포르 종합병원 최고경영자로도 재직했다.

 

그는 2001년 총선에서 국민행동당(PAP) 소속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국가개발부 차관에 임명됐고 2004년엔 상공자원부 수석장관에 임명됐다. 2011년에 환경부 장관을 맡았고 2015년 총선후에 외교장관에 임명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인 조이 발라크리쉬난과의 사이에 1녀3남을 두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35135010_10155246258171207_1637589962457088000_n.jpg (File Size:94.0KB/Download:20)
  2. 34859928_10155243893966207_1707851895093067776_n.jpg (File Size:67.0KB/Download:17)
  3. 34919501_10155241918561207_5667031299202744320_n.jpg (File Size:69.1KB/Download:15)
  4. 만경대 김일성주석생가 방문 0609.jpg (File Size:106.8KB/Download:20)
  5. 평양지하철 탑승 0609.jpg (File Size:97.9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160 기타 베트남 현대투싼 가격 5천만VND 인하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3.
12159 기타 이스라엘 총리, 가자 지구의 구호요원들에 대한 '잘못된 공습' 인정 라이프프라자 24.04.03.
12158 기타 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7월 1단계 개통…전동차 7편 우선 투입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7 기타 하노이시, 베트남서 생활물가 가장 비싸…5년 연속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6 기타 베트남 반봇록, ‘세계 최고의 만두 35선’ 꼽혀…CNN 선정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5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 의회와 헤어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4 기타 베트남, 1분기 외국인관광객 460만명 돌파…코로나 이전보다 많아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3 기타 호치민시, ‘전기요금’ 종이청구서→모바일고지 완전전환…1일부터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2 기타 베트남,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 3.77% '들썩'…쌀값 상승 여파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1 기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고위 지휘관 라이프프라자 24.04.02.
12150 기타 호치민서 한국인 성매매 알선조직 적발 …‘외국인’ 상대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9 기타 떤선녓국제공항, 여름성수기 이착륙 횟수 확대…1.2만석 추가확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8 기타 호찌민시, 4월 1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 앱으로만 통보...노인들은 어쩌라고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7 기타 비행 중단 후 퍼시픽항공, 뱀부항공에 계류장 서비스 제공한다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6 기타 전쟁통에 텅 빈 예배당…이스라엘•팔레스타인 '우울한 부활절'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5 기타 佛, 보안 우려에 급진 이슬람주의자 등 800명 올림픽 참가 제동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4 기타 이번주 라오스서 '아세안+3' 재무차관•중앙銀부총재 회의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3 기타 베트남국회, ‘오토바이운전’ 고교 필수과목 지정 논의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2 기타 과자를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에 해롭다? 라이프프라자 24.04.01.
12141 기타 인신매매 방지 및 퇴치에 관한 법률 개정 라이프프라자 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