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일호미수회와 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선족중학생신문사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족청소년 호미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청소년 호미문학상은 시, 수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 평의하였는데 길림성 연변제1중학교 김유미(고중 2-11)의 시작품 “시원한 나무그늘”과 길림성 연길시제3중학교 채청하(초중 2-8)의 수필 “우리들의 휴식시간”이 각각 영광의 대상을 받아안았다. 

그외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리예림(초중 2-3)의 시작품 “행복”, 연길시제10중학교 김룡수(초중 2-5)의 수필 “짝퉁인 나” 등 4편이 금상을, 연길시제8중학교 변홍일(초중 2-4)의 “씨앗”, 왕청현제5중학교 려령(초중 2-2)의 “처음으로 하고싶은 말” 등 6편이 은상을,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방단(초중 3-1)의 수필 “핸드백과 엄마” 등 8편이 동상을 수상, 도합 20편의 작품이 입상되였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미의 시작품 “시원한 나무그늘”은 의인화수법으로 나무와 사람의 경계를 없앴다는 점에서 시적 조감력과 사색의 통찰력을 보여줬으며 대상을 수상한 채청하의 수필 “우리들의 휴식시간”은 중간시간 휴식시간을 빼앗긴 작은 사건을 소재로 대학입시에 내몰린 학생들의 숨막히는 실태를 재미있고도 실감 있게 고발했다는 점에서 평의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샀다. 

수필조 대상을 받은 채청하학생은 수상소감에서 “장끼를 마음껏 펼칠수 있는 활무대를 마련해준 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그냥 대상만 타가는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고 값진 추억과 새로운 꿈을 가져간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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