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067_998836.jpg


    잘 나가는 신흥 엘리트들의 중국내 선호 관광지 1순위로 장백산이 거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워싱턴포스트는 장백산이 '중국의 스위스'로 불리며 중국 신흥 중산층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동방의 고전문명이 아닌 유러피언 스타일의 리조트와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시원한 기후까지 겸비해 중산층을 사로잡는다는 설명이다. 통나무 산장에 곤돌라까지 겸비한 창바이산 일대에서는 스위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다만, 스위스 치즈로 맛을 낸 퐁듀 대신 중국식 얼큰한 샤브샤브인 훠궈를 즐긴다는 점은 다르다.


  최근 골프에 맛을 들이고 있는 중국인들은 장백산에 위치한 18홀 골프장(2곳)도 즐겨 찾는다. 창바이산 골프장 2곳 중 한 곳은 전설의 골퍼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싱턴포스트는 "장백산에서 '중국판 다보스 포럼'을 개최하자는 논의도 나왔다"며 다보스포럼 역시 스위스 알프스 산 속에서 열리기 때문에 분위기가 창바이산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창바이산은 이북 쪽 산자락과 중국 쪽 산자락으로 나뉘는데 이 중 중국 쪽에는 피자헛·웨스틴 호텔·쉐라톤호텔 등까지 각종 서구식 식당과 숙박업소가 즐비하다.


  유럽이나 일본의 선선한 관광지인 홋카이도(北海道)로 피서를 가는 것보다 저렴하며 비자도 필요없어 중국인들에겐 대만족이라는 설명이다. 장백산 관광객의 50%는 광저우·베이징 등지에서 온 중국인 가족 여행객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 대만 김병지부부, 타이페이 韓어린이들에게 학습용품 기증 file 뉴스로_USA 18.11.25.
15 대만 대만 위안부피해 할머니 별세..‘대만 생존자 단 2명’ file 뉴스로_USA 17.05.03.
14 대만 옹알스 대만서 막걸리 홍보 file 뉴스로_USA 16.09.06.
13 대만 “류삼저를 찾아” 연변지역 오디션 펼친다 연변방송국 15.09.11.
12 대만 제10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 중국조선어방.. 15.09.01.
» 대만 中 여름철 최적 피서지는 장백산 중국조선어방.. 15.08.17.
10 대만 제2회 중국연길민간예술박람회 8월 14일 개막 연변방송국 15.07.15.
9 대만 연길공항 대만까지 직통항로 개설 전망 연변방송국 15.07.13.
8 대만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돐 기념행사, 9월 3일 천안문광장에서 중국조선어방.. 15.06.25.
7 대만 예술가들의 놀라운 기예 - 쌀알에 조각 중국조선어방.. 15.06.15.
6 대만 안도현 광천수 개발과 보호, 그 현황은? 연변방송국 15.06.09.
5 대만 中 해협 양안 수천명 신도들의 '톈궁' 제례의식 장관 중국조선어방.. 15.02.28.
4 대만 연길에 동북 최대 규모 한국상품센터 들어선다 중국조선어방.. 15.02.09.
3 대만 습근평 주석, 당외인사들에게 18기 4중전회 결정 초안작성과정 소개 중국조선어방.. 14.10.25.
2 대만 중공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원회의 북경서 거행 file 중국조선어방.. 14.10.24.
1 대만 한국학자들 부러움 산 시진핑 후원 '중국역대회화대계' 중국조선어방.. 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