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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김원진 총영사)은 5.31(금) 오후 4시, 한국문화원 회의실에서 이 명희 북경 한국은행 사무소장, 김 재훈 주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김 수영 주광저우총영사관 상무관을 초청하여 홍콩 뿐 아니라 상해, 광저우 등의 국내외 금융기관 간부(40여명)를 대상으로 중국금융시장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김원진 총영사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책의 북경, 시장의 상해, 그리고 대만구의 광저우 전문가를 모신 이번 세미나는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였다.
 
중국 경제는 G2로서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 그리고 참석자들의 비즈니스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이 2사분기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당초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최근 미국의 2,000억 달하는 중국산에 대한 25% 관세 부과,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 등 악화요인으로 중국경제의 변수가 많아진 만큼 홍콩내 금융기관들은 이에 따른
대응과 협안책을 모색하는 하편, 중국금융시장 진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제자 : 북경 한국은행 이명희 사무소장
        주제 : 중국의 금융개방 현황 및 전망 :
 
「중국경제는 개혁개방을 결정한 1978년과 비교시 경천동지 수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현 시진핑 주석이 2013년부터 집권이후에도 GDP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은데 경제구조가 3차산업 중심으로 고도화 되고 개인 소득 증가로 내수 및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
     1978년 3차산업 비웅이 24.%로에서 2018년에는 52.2%로 크게 상승하였고 수출액은 98억 미달러에서 2만 4,874억 미달러로 급성장하였다.
2014년 12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정상상태(New Normal)” 진입이 선언되었다.
속도위주-안정위주, 수출주도형 – 내수주도형, 고도성장 –중속성장 등으로 단계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성장전략 발굴계획의 일환으로 일대일로 정책이 있다.
중국금융시장 구조는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으로 구성된 전통적 금융시장과 보험시장, 외환시장, 파생금융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2018년 거래 기준으로 세계 2위의 규모이다. 채권시장은 세계 3위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2018년 말 현재, 은행업 금융기관 4,520개, 증권사 131개, 자산운용사 120개, 보험사 196개 등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외자계 비중은 은행업, 2017년 총자산 기준으로 1.28%, 증권업 4.0%, 보험업 6.7%등으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18년말 현재, 중국내 한국 금융기관 진출현황을 살펴보면, 은행 11개, 보험 9개, 금융투자사 16개, 여신전문 6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명희 사무소장은 중국의 금융개방에 따른 금융시장의 경과와 현황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발제자 :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김재훈 재경관
        제목 : 상하이 금융시장 개황
 
「상하이는 국제적으로 금융시장시스템이 가장 완비된 도시중의 하나이다. 전국적 금융시장은 중국외환거래중심, 중국금융선물거래소, 상하이 증권, 선물, 황금, 보험, 어음거래소가 있다.
금융 기초인프라 플랫폼으로는 상하이 청산소, 다국적 은행간 지불청산 회사, 중국신탁등기회사, 중국국채등기결산회사 상하이 지사, 중국증권등기결산회사 상하이지사 등이 있다. 지역적 주식거래시장은 상하이주식위탁관리 거래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상하이의 금융거래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상하이 금융시장 거래액은 200조 위안에서 2018년도에는 1,800 조 위안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2018년 상하이 주식시장의 자금조달 총액은 세계 2위 수준이며, 시가는 세계 4위, 거래액은 세계 7위로써 세계금융시장의 중심에 서있다.
상하이는 중, 외자 금융기구의 집결지이다. 국제금융기구와 HQ형, 기능성 금융기구 그리고 제3자 지불 사모주식등과 같은 신형 금융지구 등이 있다. 2018년말 현재, 상하이내 허가를 받은 금융기구는 총 1,605개로 2011년말 대비 469개가 증가하였다. 또한, 상하이내 각종 외자금융기구는 총 502개로 상하이 금융기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김재훈 재경관은 중국금융개혁혁신이 먼저 실해되는 곳으로 중국내 금융발전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중의 하나라로 소개하면서 금융발전의 기회와 도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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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된 세미나는 중국경제를 이해하고, 향후 시나리오에 대해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중국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시장을 모두 알아야 하는 만큼, 주홍콩총영사관 측은 향후 각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중국금융시장 세미나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글 :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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