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의 작품 전시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10.png

 

센트럴 PMQ에 위치한 홍콩한국문화원에서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전시회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실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초국가적 맥락 하에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전시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Jess Lau), 클로이 척(Chloë Cheuk), 텅 윙 홍(Tung Wing Hong) 등 7명의 한국과 홍콩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7년, 2018년 입주 작가이며 홍콩 작가 3인은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ifva)의 추천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3점을 포함한 총 16점이 공개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가 배출한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국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되는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국외에 알리고 홍보하는 문화원으로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한국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홍콩에 알리는 대신, 3.1운동 정신을 가장 현대적인 예술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에 3.1 운동이 제시하는 시사점을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염원’으로 풀이하였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94 홍콩 홍콩 한인상공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1.03.02.
993 홍콩 ‘3.1절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식 file 위클리홍콩 21.03.02.
992 홍콩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사진전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1.01.12.
991 홍콩 백용천 주홍콩 신임 총영사, 홍콩 한국국제학교 방문 file 위클리홍콩 20.12.22.
990 홍콩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백용천 신임 총영사, 홍콩한인상공회 방문 file 위클리홍콩 20.12.22.
989 홍콩 홍콩한인여성회, 홍콩 글렌이글스 병원 업무 제휴 체결 file 위클리홍콩 20.12.15.
988 홍콩 주홍콩한국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 부임 file 위클리홍콩 20.12.15.
987 홍콩 홍콩 한국국제학교에 20만 홍콩달러 장학금 기탁 file 위클리홍콩 20.12.01.
986 홍콩 민주평통 홍콩지회 통일 강연회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0.12.01.
985 홍콩 민주평통 홍콩지회 ‘아무거나 챌린지’ 시상 발표 file 위클리홍콩 20.11.10.
984 홍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제19기 해외지역회의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0.11.03.
983 홍콩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K-Seafood 축제 “2020 Premium Korean Seafood Festival" file 위클리홍콩 20.11.03.
982 홍콩 주홍콩 총영사관·홍콩 한인상공회, 홍콩 현지 학교에 국산 마스크 기부 file 위클리홍콩 20.10.27.
981 홍콩 홍콩 한국문화원, “오래 프로젝트”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0.10.13.
980 홍콩 김운영 홍콩한인회 고문,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file 위클리홍콩 20.10.13.
979 홍콩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2020 국경일" 행사 개최 file 위클리홍콩 20.10.13.
978 홍콩 Covid-19 확산에 해외 유학 포기하는 中 유학생 file 위클리홍콩 20.10.06.
977 홍콩 Covid-19 방역 감시 강화, 공중 보건 vs 사생활 침해? file 위클리홍콩 20.10.06.
976 홍콩 中 거주 홍콩인, 최우선으로 의무 격리 면제 논의 file 위클리홍콩 20.10.06.
975 홍콩 외국인 가사도우미, 내년 최저임금 동결 file 위클리홍콩 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