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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치르는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을 렁춘잉 행정장관이 처음으로 시사했다.

 

렁 행정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기도가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렁 행정장관은 처음으로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음을 언질했다.

 

마침 홍콩 대학이 주기적으로 내놓는 여론 조사 프로그램의 설문 조사 결과 홍콩 시민의 행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20년 최저치로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렁 행정장관의 인기도 역시 2012년 취임 이후 가장 낮은 37.5%로 홍콩에서 50만 명이 거리로 나섰던 역사적인 2003년 7월 1일의 거리 시위 때 초대 행정장관인 퉁치화가 기록한 35%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낮은 수치이다.

 

렁 행정장관은 그러나 자신은 여론 조사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기도와 실제 결과를 놓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나는 인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결코 인기를 얻을 수 없는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렁춘잉 행정장관이 이번에 재선 출마를 스스로 표현하기 전까지 차기 행정장관 최고 유력 후보는 짱춘와 재경국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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