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규제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홍콩 길거리에서 곧 ‘푸드트럭’을 보게 될 전망이다.

 

 

foodtruck-gregso-presscon.jpg

 ▲ [사진제공: SCMP] 홍콩 산업경제발전국 소캄렁 국장이 푸드트럭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홍콩 정부가 일부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푸드트럭 운영 허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2개의 푸드트럭을 완차이, 침사추이 솔즈베리 가든, 센트럴, 오션파크, 디즈니랜드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여섯 곳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홍콩 산업경제발전국(the Commerce and Economic Development Bureau) 소캄렁(So Kam Leung) 국장은 “푸드트럭의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일반 식당들 운영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맛있고 질 높은 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며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foodtruck-global.jpg

 ▲ [사진제공: SCMP] 미국에서 유행중인 푸드트럭

 

푸드트럭 운영계획안을 다음 주에 입법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에 운영사 지정업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운영계획안에는 운영사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홍콩대출유한공사(The Hong Kong Mortgage Corporation)에서 최대 30만 홍콩달러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푸드트럭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6 홍콩 中, 해외 거주 자국민에 최대 45% 소득세율 적용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5 홍콩 AS 왓슨스 그룹, 비접촉 결제 시스템 도입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4 홍콩 생선 통조림 중금속 검출…과도한 섭취 자제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3 홍콩 기업, ‘신규 채용 계획’ 신중한 입장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2 홍콩 상업용 부동산, 하반기에도 하방 압력 이어져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1 홍콩 홍콩 주간 요약 뉴스(2020년 7월 4주차) file 위클리홍콩 20.07.21.
950 홍콩 홍콩사람들, 해외 소셜 미디어 이용 높아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9 홍콩 침사추이, 가장 비싼 홍콩 쇼핑가로 부상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8 홍콩 MTR社, 올 상반기 HK$4억 순손실 예상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7 홍콩 택시 운전사, COVID-19 확진 증가로 택시 산업 시름 깊어져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6 홍콩 지역 감염 사례 증가세, ‘3차 확산’ 적신호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5 홍콩 홍콩, 세계증시 1위 탈환 임박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4 홍콩 홍콩 주간 요약 뉴스(2020년 7월 3주차) file 위클리홍콩 20.07.14.
943 홍콩 홍콩 ‘외국인 생활 물가’ 세계 4위→6위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42 홍콩 ‘올해 해외여행 수요 최대 80% 급감’ 예상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41 홍콩 MPF 가입자 평균 HK$7,752 손실 추정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40 홍콩 6월 신축 아파트 거래 건수, 전월 대비 92% 상승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39 홍콩 ‘현금 없는 사회’ 가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38 홍콩 법원 영장 없이 페이스북·트위터 수사 협조 요구 가능해져 file 위클리홍콩 20.07.07.
937 홍콩 홍콩 주간 요약 뉴스(2020년 7월 2주차) file 위클리홍콩 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