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우즈벡, 카자흐스탄 방문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아제르바이잔 트렌드 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으로 아슈하바트에 도착하여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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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것으로 중앙아 순방일정을 마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2017년 대통령 취임이후 최초로 舊 소련 국가를 방문하는 것이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중요 의제는 한국 정부의 신북방경제 정책 추진 지역 내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제적인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가스전 개발, 석유화학 및 가스 인프라 구축, 산업 현대화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맺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양국간 교역량은 2억 달러에서 거의 20억 달러로 증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기업들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실행하는 프로젝트들의 財源(재원)을 마련하는 문제에서 한국 수출입은행 및 한국 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다. 한국 LG와 현대, 그리고 일본 토요 사는 최근 키야늘 마을에 30-40억 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펠렌 생산 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한국 LG와 현대사의 콘체른은 서비스 조건에서 이전에도 투르크메니스탄 내 최대 가스전이 자리잡은 갈키니시 매장지 개발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한 바 있다. 또한 이 콘체른은 투르크멘바시 시의 정유 공장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북미간 신뢰회복을 위한 한국의 노력 (네자비시마야가제타)

 

 

문재인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할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가제타가 11일 보도했다.

 

네자비시마야가제타는 2월 28일 하노이 제2차북미정상회담의 결렬은 한반도 핵무기 문제가 빨리 해결되리라는 희망을 흩어버렸을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큰 打擊(타격)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기사의 주요 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단계적으로 꾸준히 북한과의 화해를 추진해왔는데 갑자기 예상치 않게 베트남에서 참패를 당한 꼴이 되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민들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인 43%까지 떨어졌다.

 

보수 야당은 비핵화를 시행하겠다는 북한 지도자의 약속을 믿었다고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북한 정부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약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사들을 철수시켰는가 하면 북한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재 유지 문제에서 미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간 중재자 역할을 하려는 열의는 식지 않았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모든 핵 무기를 미국에게 넘기라는 요구가 담긴 노트를 건네주면서 끝나버렸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이런 최후통첩을 받고서는 거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논평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 연구소 아스몰로프 선임 연구원은 미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이미 스스로 3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미국이 이처럼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데는 뮬러 특검의 수사가 끝나서 트럼프가 러시아와 共謀(공모)했다는 혐의를 벗어버리게 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가 자유로운 입장이 되고 국내에서의 입지가 어느 정도 강화되어 좀 더 편안하게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하노이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 개인 변호사의 의회 진술과 동시에 개최되었다. 반 트럼프 전선을 형성한 언론은 히스테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무조건 항복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써댔다. 현재는 상황이 좋아졌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다시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스몰로프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국내의 보수파 국회의원들이 그를 그렇게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김정은의 대변인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문제에 부딪치고 있는데 남북 관계 개선 또는 북미대화 성공을 통해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미 관계에는 많은 다른 문제들이 있고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더 껄끄러운 문제들이다. 이것은 FTA를 포함한 무역 분쟁,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문제 등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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