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경연대회 뜨거운 열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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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 Red Joker 공연

 

 

카잔의 한류는 계속 불타고 있다.

 

러시아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의 수도 카잔 ‘우닉스’ 공연장에서 지난 27일 K-culture 경연대회가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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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류 확산과 K-pop과 한국 전통무용 마니아들을 위해 카잔에서 4번째 개최된 것이다. 러시아 전역에서 총 43개팀 175명이 참가신청을 하였고 예선을 거쳐 30개 팀이 BTS의 IDOL 등의 커버댄스, 제니의 Solo 등의 노래, 한국 전통무용, 사물놀이 팀이 출연하여 고려인 김 까롤리나의 사회로 열띤 競演(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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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따따르인, 바쉬키르인, 추바쉬야인, 마리엘인, 꼬미인, 카자흐인, 우즈벡인, 끼르기즈인, 타직인, 고려인 등이 카잔, 모스크바, 예까쪠린부르크, 첼랴빈스크, 우파, 페름, 볼고그라드, 로스토브나도누, 심페로폴, 마리엘, 꼬미에서 온 13세부터 35세 연령의 다양한 민족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젊은이들의 축제로 昇華(승화)되었다.

 

영예의 1등은 필립뻰꼬 소피아 등 8명이 ‘소녀시대-Tell me Your Wish’를 커버댄스를 한 Red Jokers 팀이 차지하였다. 2등은 김 안겔리나 등 고려인 5명이 한국전통무용 부채춤 ‘꽃잎의 비행’을 공연한 미리내 팀이 수상 하였다. 3등은 ‘EXO-Love Shot’ 커버댄스를 한 피소바 마리야 등 8명의 Golden Futyre 팀이 차지했다. 4등은 ‘제니의 Solo’를 노래하고 커버댄스한 볼꼬바 엘리자베따 등 5명의 LAZY-G 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 ‘나스자 막스까례바’, ‘ACID Family’, ‘Eternity’, ‘파스트 마리야’, ‘PGI’, ‘Be Freak’의 5팀에게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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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차지한 Red Jokers 팀의 리더 야꾸꼬바 지아나는 “그 동안 팀원들이 K-pop의 리듬에 빠져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아 하늘을 날 듯이 기쁘다. 1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한국에 연수를 갈 기회가 생겨 한국을 더욱 사랑할 것 같다. 그리고 K-pop 리듬은 다른 나라의 음악보다 몸의 기운을 북돋게 하는 건강한 춤이라고 여긴다”고 했다.

 

2등을 차지한 김 안겔리나는 “국적은 러시아이지만 마음의 국적은 한국이기에 한국 전통무용을 주말마다 연습해 왔는데 상을 받게 되어 한국무용 鍊磨(연마)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 같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가서 공부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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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위원장은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교수 그리고 심사위원으로는 신한대학교 최창영교수, 따따르스탄고려인협회 김루돌프회장, 따따르한글학교 교장 겸 카잔연방대학교 김영숙교수가 수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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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의 심사

 

1등부터 4등까지의 수상팀에게는 신한대학교가 제공하는 6개월 한국어 연수 장학증서가 수여되었고, 1등팀에게는 KEB하나은행이 후원한 LG최신 핸드폰과 2등부터 4등에게는KDNAVIEN이 후원한 매트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한국상징 선물이 각각 전달되었다.

 

최근 러시아의 매거진 ‘파노라마’가 인터넷 기사에 ‘K-pop이 러시아 청소년들을 바보로 만드는 음악이라고 금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어떤 국회의원이 K-pop의 금지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가짜 뉴스를 배포하는 등 K-pop에 열광하는 러시아인 젊은 마니아들을 심적으로 萎縮(위축)시키고 있지만 한류는 러시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더욱 擴散(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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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주최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카잔에서 매월 1회씩 K-pop 모임이 개최되고 있으며, K-pop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개점하여 한류가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K-pop 대회의 참가인원 및 관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류확산을 말해준다”고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 카잔 지역에는 카잔연방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320명이며, 한국학 동아리와 로바쳅스키고등학교 등 학교 3곳 그리고 따따르한글학교 등 한글학교 3곳에서 300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학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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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카잔 국제 한국학학술대회 열려 (2018.12.23.)

차세대한국학연구자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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