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프롬’ 아무르공장 건설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가스프롬 사가 건설 중인 가스처리 공장의 핵심 장비인 탈메탄화기가 한국에서 공급(供給)된다고 타스통신이 3일 보도했다.

 

 

가스프롬 웹사이트.jpg

 

<타스통신 웹사이트>

 

 

이 기둥 모양의 장비는 약 한달 전 한국의 마산 항에서 해운으로 하바롭스크 주에 닿았으며, 여기에서 하상 수송 장비에 옮겨 싣고 제야 강과 아무르 강이 합쳐지는 지점에 도달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장비는 제야 강 스바보드니 시에 건설된 임시 부두로 옮겨져 이후 자동차로 현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총 무게가 831톤(내부 장치는 따로 운반되며, 내부 장치 조립까지 완료되면 총 무게는 1040톤이 된다), 길이 87미터에 달하는 이 장비를 위해 특별히 건조(建造)된 넓이 16.5미터, 길이 89미터의 특수 바지선이 제야 강을 따라 운송된다. 제야 강을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이 바지선의 흘수를 줄이기 위해 도면도 업그레이드 했다.

 

장비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무르 공장 구내에 설치된 부두에 다음 주 중반에 도착하게 된다. 특별히 설치된 인양 능력 1350톤, 750톤 급의 크레인들을 사용하여 탈메탄화기를 강변으로 옮긴 다음, 특수 저단 로더(low roader)로, 인양 능력 1600톤으로 세계 최대 크레인중 하나가 있는 건축 현장까지 운송한다.

 

항해 기간 동안 아무르 가스처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79개의 화물이 운송될 예정이며, 또 한 대의 탈메탄화기가 한달 후에 도착한다. 가스 처리 공장에는 총 6대의 탈메탄화기가 필요하다.

 

한편 아무르 가스처리 공장 화물 운송을 위해 총 19개 유니트로 구성된 특수 선단이 건조되었다. 이 19개 선박은 구체적으로 8 개의 예인선, 7 개의 바지선, 수심이 얕은 곳을 운송하기 위한 4개의 부잔교(pontoon)이다. 수심이 너무 얕아서 장비를 운반할 수 없을 경우 저수지의 물을 흘려보내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하계 항해기간은 10월에 끝난다.

 

아무르 주에서 세 번째인 가스처리공장은 블라고베셴스크 시에서 150km 거리인 스바보드니 시 근처에 건축되고 있다. 아무르 가스처리공장에는 세계 최대의 헬륨 처리 시설이 포함되며, 아무르 가스화학 단지도 설립된다. 스바보드니 시내에는 ‘스바보드니’ 고속 개발 지역이 지정되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 기업, 사할린에 폴리에틸렌 생산 공장 건설 제안 (인터팍스 통신)

 

 

한국의 메센아이피씨 주식회사가 사할린에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고 사할린 투자 유치청 공보실이 3일 밝혔다.

 

이 투자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약 350만 달러이다. 이 회사의 참여 조건은 기술적 경험과, 영업 분야 지식 및 경험을 제공하고 주식 자본과 합작 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다. 러시아 파트너가 대규모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는 합작 기업 설립이 한 가지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작단계에서 이 회사 제품은 사할린 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주 정부는 이 공장 건설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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