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극동 캄차트카 주 개발에 한국의 참여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캄차트카 인포름통신이 2일 보도했다.

 

 

110518 캄차트카주 개발 한국.jpg

<인포름통신 웹사이트>

 

 

캄차트카 주 개발공사가 러시아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에는 양국의 여러 러시아 연방 정부 부서들과 기관들 대표, 기업가들과 산업체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우윤근 주러 대학민국 대사와 세르게이 카트린 러시아 상공회의소 소장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의 유망 활동에 관한 광범위한 문제들이 심의되었고 라흐마노프 ‘통합 조선회사’ 사장이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내년 협의회 활동계획으로 우선 양자협력 유망프로젝트들과 분야들의 목록 작성이 필요하다고 논의가 모아졌다.

 

라흐마노프 회장은 주요 협력 분야들을 결정한 후 이들을 ‘9개의 다리 개념’이라고 명명(命名)했다. 이 분야들에는 천연가스의 한국 공급 철도, 항만 인프라 개발, 북극해 항로, 해운, 전력 생산, 조선, 농공업, 수산업 단지 관련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었다. 구성 중인 유망 프로젝트 목록에 캄차트카주에서 실행되고 있는 투자 구상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캄차트카 주 개발공사는 이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 중이다. 제안서의 목록에는 현재 실행 중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투자 구상도 포함될 예정이다.

 

캄차트카 주 개발 공사 파긴 사장은 개발공사와 한국 간의 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개월만 해도 한국 기업가들과 2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있었다. 숙박산업 개발 분야, 관광상품 구성, 수산업 및 광업 분야 유망 프로젝트 수 건에 대한 합작 계획이 실행되고 있다. 한국 측은 캄차트카 주의 광범위한 투자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11월에 개발공사 측은 S7 항공사와 공동으로 타수의 한국 기업가들을 위한 로드쇼를 구성하고 캄차트카 지역의 관광 자원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할 계획이다. 이러한 양자관계는 전반적인 한러 관계 발전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양국 교역량은 지금까지의 양국 교역에서 기록적인 수치인 200억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캄차트카 개발 공사는 새로운 한러비즈니스 협의회 임원진과 협력하고 향후 구성될 협의회의 실무 팀 및 전문가 그룹에도 합류(合流)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과 캄차트카주 직항 노선 개설 (2018.10.26.)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245

 

 

  • |
  1. 110518 캄차트카주 개발 한국.jpg (File Size:129.5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6 러시아 한러 국제 태권도 교류협회, 모스크바 태권도 수련생 정기심사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8.
255 러시아 모스크바 교민 2세 소피아박, 프랑스 월드챔피언쉽 댄스스포츠 대회 2위입상 [1] file 모스크바매일.. 18.12.16.
254 러시아 ‘남북한, 비무장지대 GP 철거 합동 검증’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253 러시아 ‘부산억류 러선박 식료품 조달에 어려움’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5.
252 러시아 “노바텍은 한국을 위한 기업?” 러신문 뉴스로_USA 18.12.15.
251 러시아 “주한미군 한국안보 보장” 韓교수 file 뉴스로_USA 18.12.12.
250 러시아 “韓전문가들 北에서 남북임업협력 논의”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2.
249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제1회 한국의날 행사 개최 file 뉴스로_USA 18.12.11.
248 러시아 “남북한,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신청서 내년 2월 제출”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11.
247 러시아 ‘김위원장 서울방문시 센세이션“ 러신문 file 뉴스로_USA 18.12.08.
246 러시아 文대통령 “金위원장 방한 비핵화 앞당길 것” file 뉴스로_USA 18.12.08.
245 러시아 우윤근 주러한국대사 고등경제대 특강 file 뉴스로_USA 18.12.08.
244 러시아 한국, 5년 내에 한반도 평화 구축 계획 뉴스로_USA 18.12.06.
243 러시아 ‘韓정부에 러시아자녀 보호 호소’ 주한러시아단체 뉴스로_USA 18.12.06.
242 러시아 현대차, 러 정부와 감세협상 타결 file 뉴스로_USA 18.12.06.
241 러시아 ‘남북시베리아철도 세계 최장될것’ 러통신 뉴스로_USA 18.12.05.
240 러시아 러시아내 최고의 명문 모스크바 국립대 “한러우정의 페스티벌” 열려 file 모스크바매일.. 18.12.05.
239 러시아 “북한-러시아 청년교류 확대 합의”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2.05.
238 러시아 러시아의 예술정책 이야기 file 모스크바매일.. 18.12.03.
237 러시아 ‘올림픽 스키장의 불빛’ file 뉴스로_USA 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