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러시아와 한국이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를 재개했다고 있다고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가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본다렌코 대표는 "현재 가스관 사업 논의를 재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아주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정치적으로 위험한 프로젝트지만 지난 6월 한국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國賓訪問) 이후 논의가 재개되고 있으며 한동안 중단됐던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가 재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스파이프라인.jpg

www.en.wikipedia.org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의 비탈리 마르켈로프 부사장도 지난 6월 서 가스프롬이 한국가스공사와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으며 한국이 가스프롬에 해당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재개에 대해 문의해 와 이와 관련한 일련의 협상이 열렸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었다.

 

극동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경유해 한국까지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한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관련국 간에 논의되기 시작했으나 이후 북핵 문제 악화(惡化)로 협상이 중단되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북한에 국경무역 상품목록 공유 제안 (리아노보스티 통신)

 

 

안드레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북한 측에 유엔 안보리 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국경 무역 상품 목록(目錄)을 작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코즐로프 장관은 극동러시아 지역과 북한이 무역 및 경제관계 발전을 위해 러시아 측이 국경 무역을 위한,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상품 목록을 작성하고 러시아 극동에 북한 상품 무역관을 개설할 것과 북한산 상품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 측은 아직까지 상품 목록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러시아 외교부가 북한 법인들과 교역협력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교역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4차 동방경제포럼은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 |
  1. 개스파이프라인.jpg (File Size:74.0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6 러시아 모스크바,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V 교민 최초접종자 나와 file 모스크바매일.. 21.01.27.
535 러시아 세계 최초로 등록된 러시아 백신, 18일부터 대량 예방접종 file 모스크바매일.. 21.01.18.
534 러시아 2020 모스크바 한인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20.12.21.
533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 노르딕 스키 동호회 발족 실기강좌 개설 file 모스크바매일.. 20.12.16.
532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 선관위, 10대 한인회장 선거 2개월 연기 file 모스크바매일.. 20.08.10.
531 러시아 굿바이, 코르스톤(구 아를료뇩)호텔~~ file 모스크바매일.. 20.08.09.
530 러시아 모스크바시, 신종코로나 자가격리 완전 해제 file 모스크바매일.. 20.06.09.
529 러시아 모스크바 ‘한러 코로나19’ 온라인컨퍼런스 file 뉴스로_USA 20.05.28.
528 러시아 ‘러시아인들에게 한국 의료관광 할인’ 뉴스로_USA 20.05.28.
527 러시아 세계 코로나19 언제 종식될까 뉴스로_USA 20.05.23.
526 러시아 러언론 KLPGA 챔피언십 개막 보도 눈길 뉴스로_USA 20.05.22.
525 러시아 한러 2020년 공동 비즈니스 행사 시행 뉴스로_USA 20.05.21.
524 러시아 러시아, 세계2위찍고 하루평균 만명씩 늘어나던 신규확진자수 꺾였나? file 모스크바매일.. 20.05.19.
523 러시아 코로나19 3차 특별항공편 러시아 교민 239명 귀국행렬 file 모스크바매일.. 20.05.17.
522 러시아 ‘국경폐쇄 없이 코로나19 승리한 한국’ 뉴스로_USA 20.05.07.
521 러시아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코로나 19 사태속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온라인행사 file 모스크바매일.. 20.04.30.
520 러시아 ‘경제학자들 韓코로나19대응 모범사례 꼽아’ file 뉴스로_USA 20.04.30.
519 러시아 러 카잔 국제한국학학술대회 file 뉴스로_USA 20.04.25.
518 러시아 ‘한국 세계최초 코로나19 총선’ 타스통신 뉴스로_USA 20.04.19.
517 러시아 “코로나속 한국총선 역사상 가장 극적인 선거” 러언론 뉴스로_USA 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