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 러시아어린이 함께 해요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moskvanews.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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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 명절 잘 쇠셨나요?

 

오늘은 지난 16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스크바한국학교에서 열린 '추석맞이 민속체험학습행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스크바한국학교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정규학교로 공인된 한국학교인데요.

 

당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하셔서 송편빚기 등 우리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지원해 주는 모습에 훈훈한 한국인의 정(情)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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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교류협력학교인 1273번 학교를 초청하여 한국의 추석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빚기와 다양한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체험했습니다.

 

모스크바한국학교에서는 학생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1인 친구맺기 활동을 통해 러시아 현지 학교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1273학교의 러시아인 교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복을 직접 보게 되어 영광이다. 한국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양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의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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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한국학교의 임옥례 교장도 “유럽유일의 한국학교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수준높은 교육활동으로 명품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또한 “인근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모스크바지역에 인지도가 높은 학교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는 청사진(靑寫眞)도 밝혔습니다.

 

수구초심이라고, 머나먼 이국 땅에서 살면서 명절을 맞을때마다 고향 생각 모국 생각이 간절해지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명절 풍습을 즐기면 향수가 달래지곤 합니다. 특히나 미래의 기둥인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보다 보람되고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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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김원일의 모스크바 뉴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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