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일 교육부 인가학교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DSC00267.jpg

 

 

유럽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가된 모스크바한국학교(교장 임옥례)가 사반세기(四半世紀) 역사를 기념하는 제25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열린 졸업식에서 모스크바 한국학교는 김서이 양을 비롯, 김가람, 민소리, 진솔, 권희주, 정재윤 군 등 6명의 학생들이 정규 초등교육과정을 마치고 뜻깊은 졸업장을 받았다.

 

 

DSC00016.jpg

 

DSC00024.jpg

 

DSC00090.jpg

 

 

졸업식에는 주러한국대사관 총영사와 교육원장을 비롯해 많은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졸업생들의 발표회와, 선생님 학부모 재학생 후배들이 준비한 동영상 편지, 후배들의 공연과 부모님께 큰 절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졸업생들이 한국어와 영어, 러시아어로 자유롭게 다양한 공연과 발표를 하는 모습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5,6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교실에서 배운 해금을 연주했고 김세인군 등 저학년 그룹은 하모니카로 ‘즐거운 나의 집’과 ‘아름다은 것들’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졸업생이 속한 가정에서 만든 1분짜리 축하동영상도 저마다 흥미롭고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DSC00183.jpg

 

DSC00206.jpg

 

DSC00113.jpg

 

 

임옥례 교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불러주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받은 교육은 졸업생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튼튼한 뿌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졸업에 이르기까지 수고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러시아학교와 영어학교 등에 중등교육과정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학부모들은 졸업생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라는 졸업가를 합창하자 감개어린 표정을 짓기도 했다.

 

모스크바한국학교에 큰딸 연이 양(2015년 졸업) 등, 네 자녀를 모두 보낸 김원일 전 모스크바한인회장은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옛 선조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졸업가를 힘차게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다시 한번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DSC00100.jpg

 

DSC00269.jpg

 

 

김원일 회장은 “둘째 서이가 입학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졸업하는 것을 보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우리 정부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훌륭한 교육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스크바한국학교는 유럽지역에 유일한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 정식교육기관으로 한국교육과정을 기반(基盤)으로 현지 실정에 맞게 한국어를 중심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를 강화한 3중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댄스, 미술, 테니스, 승마, 수영, 태권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모스크바에서 이름이 높다.

 

 

DSC00236.jpg

 

DSC00253.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모스크바한국학교의 특별한 졸업여행 (2015.9.25.)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il&wr_id=38

 

 

  • |
  1. DSC00016.jpg (File Size:254.6KB/Download:32)
  2. DSC00024.jpg (File Size:188.5KB/Download:36)
  3. DSC00090.jpg (File Size:191.5KB/Download:51)
  4. DSC00100.jpg (File Size:139.7KB/Download:54)
  5. DSC00113.jpg (File Size:121.2KB/Download:56)
  6. DSC00183.jpg (File Size:144.5KB/Download:54)
  7. DSC00206.jpg (File Size:133.3KB/Download:32)
  8. DSC00236.jpg (File Size:201.1KB/Download:32)
  9. DSC00267.jpg (File Size:232.4KB/Download:54)
  10. DSC00269.jpg (File Size:171.3KB/Download:54)
  11. DSC00253.jpg (File Size:224.1KB/Download:4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6 러시아 러언론인들 한국 원전시설 시찰 뉴스로_USA 19.12.07.
475 러시아 ‘한국, 러시아에 가스운반선 공급’ 뉴스로_USA 19.12.06.
474 러시아 ‘한국, 2020년 한러 투자펀드 가동 기대’ 뉴스로_USA 19.12.02.
473 러시아 ‘한반도, 전쟁도 평화도 문제해결도 없다’ 러전문가 뉴스로_USA 19.12.01.
472 러시아 한러 극동 황새 보존 합의 뉴스로_USA 19.12.01.
471 러시아 ’러시아를 기다리는 한반도’ 러신문 뉴스로_USA 19.11.29.
470 러시아 “한반도비핵화 공전 美책임” 北유엔대사 뉴스로_USA 19.11.21.
469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현대미술전시회 개최 뉴스로_USA 19.11.21.
468 러시아 한국, 미래 30년 한러 경제협력 전략 수립 뉴스로_USA 19.11.19.
467 러시아 러 카잔에서 코리아 물결 넘실 file 뉴스로_USA 19.11.16.
466 러시아 北언론, 한국에 방위비 분담액 5배 증액 요구하는 미국 비난 뉴스로_USA 19.11.16.
465 러시아 “새 북미협상 획기적 진전 어려워” 러 전문가 뉴스로_USA 19.11.14.
464 러시아 文대통령, 가까운 시기에 푸틴 방한 기대 뉴스로_USA 19.11.10.
463 러시아 광주시립창극단,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소치서 공연 file 옥자 19.11.05.
462 러시아 경기도, 모스크바주와 의료협력 뉴스로_USA 19.11.04.
461 러시아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출발 평양거쳐 서울도착 시베리아철도 방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제안 file 모스크바매일.. 19.11.02.
460 러시아 ‘한반도상황 평화적 해결지지’ 뉴스로_USA 19.11.01.
459 러시아 ‘러군용기 비행관련 韓언론보도 부적절’ 러대사관 뉴스로_USA 19.10.31.
458 러시아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 뉴스로_USA 19.10.31.
457 러시아 제19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모스크바 협의회 출범식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