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투자자들이 러시아 캄차카주 요트항구 ‘페트로파블롭스크의 하바나’ 발전에 투자할 의사를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캄차트카주 발전공사가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그룹(Global Business Consulting Group) 향후 사업을 위해 캄차카주에 회사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의 Global Business Consulting Group과 C-NEST로 이루어진 투자자 콘소시엄 기업이 등록을 마쳤으며 지역 경제에 투자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가장 발전 전망이 있는 프로젝트로 관광-레저단지 ‘페트로파블롭스크의 하바나’를 꼽고 있다”고 전했다.

 

 

Petropawlowsk_und_Koryaksky.jpg

www.en.wikipedia.org

 

 

페트로파블롭스크의 하바나 단지는 옛 조선소 프레자 부지에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요트 정박시설과 호텔 쇼핑몰, 식당 등을 갖춘 시설로 건설 중이다. 캄차카 발전공사의 발주로 영국 건설 디자인회사 Aukett Swanke의 모스크바 출장소가 시행한 프레자 조선소의 옛 건물에 대한 검사 결과 그 중 상당부분이 보수 후 사용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지역에 위치한 시설들의 기술적 검토 결과 건물의 리노베이션이 결정됐다. 모든 시설은 호텔과 레지던스, 비즈니스센터, 쇼핑몰, 요트항 서비스 등 관광-레저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캄차카 발전공사와 한국 투자자들의 2차 협상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2018년 3월에 개최되는 한국투자의 날 행사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제 요트항 ‘페트로파블롭스크의 하바나’ 건설은 2016년 여름 파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소형선박 정박(碇泊)에 방해가 되었던 침몰어선 스니게레보호 인양이 완료되었다. 투자자인 케트로사는 요트와 다양한 급의 선박들의 정박을 위한 부교(浮橋)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해상 투어 대기 장소도 완성되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러 경제협력 증진 필요..러 베도모스티 (2017.12.13.)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933

 

 

 

  • |
  1. Petropawlowsk_und_Koryaksky.jpg (File Size:151.5KB/Download:3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6 러시아 러언론인들 한국 원전시설 시찰 뉴스로_USA 19.12.07.
475 러시아 ‘한국, 러시아에 가스운반선 공급’ 뉴스로_USA 19.12.06.
474 러시아 ‘한국, 2020년 한러 투자펀드 가동 기대’ 뉴스로_USA 19.12.02.
473 러시아 ‘한반도, 전쟁도 평화도 문제해결도 없다’ 러전문가 뉴스로_USA 19.12.01.
472 러시아 한러 극동 황새 보존 합의 뉴스로_USA 19.12.01.
471 러시아 ’러시아를 기다리는 한반도’ 러신문 뉴스로_USA 19.11.29.
470 러시아 “한반도비핵화 공전 美책임” 北유엔대사 뉴스로_USA 19.11.21.
469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현대미술전시회 개최 뉴스로_USA 19.11.21.
468 러시아 한국, 미래 30년 한러 경제협력 전략 수립 뉴스로_USA 19.11.19.
467 러시아 러 카잔에서 코리아 물결 넘실 file 뉴스로_USA 19.11.16.
466 러시아 北언론, 한국에 방위비 분담액 5배 증액 요구하는 미국 비난 뉴스로_USA 19.11.16.
465 러시아 “새 북미협상 획기적 진전 어려워” 러 전문가 뉴스로_USA 19.11.14.
464 러시아 文대통령, 가까운 시기에 푸틴 방한 기대 뉴스로_USA 19.11.10.
463 러시아 광주시립창극단,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소치서 공연 file 옥자 19.11.05.
462 러시아 경기도, 모스크바주와 의료협력 뉴스로_USA 19.11.04.
461 러시아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출발 평양거쳐 서울도착 시베리아철도 방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제안 file 모스크바매일.. 19.11.02.
460 러시아 ‘한반도상황 평화적 해결지지’ 뉴스로_USA 19.11.01.
459 러시아 ‘러군용기 비행관련 韓언론보도 부적절’ 러대사관 뉴스로_USA 19.10.31.
458 러시아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 뉴스로_USA 19.10.31.
457 러시아 제19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모스크바 협의회 출범식 개최 file 모스크바매일.. 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