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강경화 한국 외교 장관이 한반도 안보 여건이 개선되면 남북러 간 PNG 가스관 사업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동북아 가스파이프 라인- 전력 그리드 협력포럼'에서 “동북아 국가들에 천연가스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역내(域內) 국가 간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동북아 지역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3분의 1에 달하지만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역내 에너지 교역은 물론 에너지 연계 사업도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뿐 아니라 한국도 북한이라는 지정학적 이유로 대륙과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동북아 역내 에너지 연계는 지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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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가스프롬

 

 

강 장관은 최근 남북 협력 무드, 에너지 연계 필요성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공감대(共感帶)가 높아지면서 각국의 정부, 민간, 학계 등 여러 방면에서 연구와 정책적 노력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북아 에너지 협력 대화에 북한을 참여시킬 수 있다면 역내 에너지 협력을 활성화 시키고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eoh.com

 

 

<꼬리뉴스>

 

연해주 비행기정비, 한국과 공동수리작업 (로시스카야가제타)

 

 

민간 및 군수용 항공기와 헬리콥터를 수리하는 기업인 연해주 비행기 수리 회사가 러시아 국내에 운항하는 러시아산 비행기들의 수리 작업에 대해 한국 측과 합의했다고 연해주 정부 공보실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322번 비행기 수리 공장의 쉬파코프 전무는 한국 전문가들과 합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쉬파코프 전무는 타라센코 연해주 지사 권한대행이 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이 기업이 비행기 생산 대수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측과 러시아 국내에 운항하는 러시아산 비행기들의 수리작업에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두브나 기계공장 블라디보스톡 지사가 한국 측과 합작으로 항공기 내 광기계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레이저 기술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지만 러시아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타라센코 지사 권한 대행은 소형 민간 항공기용 피스톤 엔진 조립 라인 개설 가능성을 검토해보도록 지시했다. 또한 레이저 기술 센터 설립 아이디어도 더 자세히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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