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K-Cultures로 타오르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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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 카잔시에서 28일 한국의 날 기념행사로 K-Cultures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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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확산시키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K-pop, 커버댄스, 가요,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분야에서 총 38개 팀 200명의 출연자가 경연(競演)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예까쪠린부르크, 카잔, 마리엘 공화국, 바쉬키르스탄공화국, 아제르바이잔 등 러시아 북 남부 지역에서 평소 한국문화를 스스로 연습하던 마니아들로 이중 고려인들이 10개 팀이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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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400명의 객석에 500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서서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았고 미처 입장을 하지 못한 관객들은 밖에서 구경을 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관객들은 ‘홀로아리랑’ 노래가 나올때 합창을 하고, 다소 아쉬운 공연을 한 참가자들에게는 응원의 함성과 “괜찮아 괜찮아” 구호로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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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수상자

 

 

이번 행사는 신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와 한국관광공사, LG전자, KEB하나은행, 경동NAVIEN이 후원하였으며, 이와 함께 카잔 TV방송국과 모스크바의 신문사 그리고 한국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취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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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수상자

 

 

이날 1등은 카잔연방대와 타 대학 학생 7명으로 구성된 Ikon-D-day 커버댄스 팀 ‘Acid Family’ 가 차지했다. 2등은 모스크바의 태권도 시범 팀 ‘진태회’, 3등은 Hyunseong-Ma First의 커버댄스를 홀로 소화한 ‘Sherlock’이 차지했다. 또 4등으로 6팀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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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수상자

 

 

 

이날 수상자 3명에게는 신한대학교에서 제공한 6개월 한국어연수 장학증서가 주어졌고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 학비감면 장학증서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자에게 한국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관객 500명에게도 한국관광공사 기념품을 지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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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2013년부터 모스크바에서 한류의 확산을 위해 한국의 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이 주최하기 시작됐고 2015년부터는 카잔에서 지속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러시아는 이제 봄이 오고 있는데, 새로운 봄 기운이 러시아 남부에 꺼질 것 같은 한류가 다시 살리는 용광로(鎔鑛爐)의 기운을 느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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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심사위원으로 대회에 참가한 한국관광공사 이재형 차장은 “모스크바에 파견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러시아에서의 한류에 대해 말로만 알고 있었는데, 한류의 열기를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현재 카잔지역에는 한류 애호 동호회 회원들이 5천명이며,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은 카잔연방대 170명, 고등학교 3곳에 90명, 따따르한글학교 140명과 2곳의 한글학교에 120명으로 총 520명이 있다. 멀지 않은 시기에 세종학당이 카잔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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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예술인 모국서 전통문화 연수 (2016.8.1.)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한국무용, 사물악기 연주 등 전문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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