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NKK통신 보도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주 보건부가 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법을 전수받는다고 NKK통신이 10일 보도했다.

 

NKK통신은 이날 크라스노야르스크 주 보건부가 한국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과 대화형 원격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 세미나에는 크라스노야르스크 주 모든 의료기관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의료전문가들은 러시아 의료진과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양국 의료진은 치료술뿐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취하고 있는 코로나19 대량 확산 억제 조치도 논의했다.

 

한국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예방이 성공하는 여부의 30%는 주민들의 자가격리 수칙 준수와 상점, 약국, 기타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수가 신규 확진자의 수를 훨씬 더 상회(上廻)하고 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한국 내 확진자 수는 1만 명이상이며 이 중 7117명이 완치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공식적으로 208명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코로나19 확산 시나리오의 특이성 (리아노보스티 통신)

 

 

모스크바 시민이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遵守)하지 않아서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자체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모스크바 고등경제대 보건경제 연구소 라리사 포포비치 소장이 밝혔다.

 

포포비치 소장은 러시아 시나리오는 미국식, 스페인식, 이탈리아식 시나리오가 아니며, 이보다 더 낙관적인 그리스식이나 오스트리아식 시나리오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포포비치 소장은 “러시아에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지 않았으면 이탈리아나 스페인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말했다. 최근 포포비치 소장은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더 이상 낙관적인 경로로 발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포포비치 소장은 일부 시민, 특히 자신들이 위험군(危險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젊은 청년들의 오해가 코로나19 확산 방역에 큰 방해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층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완치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後遺症)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발표하는 통계 수치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58만 2천명이며 사망자는 2만3,604명이다. 3월 13일까지 러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8,328명, 완치자는 1,4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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