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경제 발전에 總力(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고 타스통신이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현 단계의 투쟁에서 우리 공화국 앞에 나서고 있는 중심과업은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하여 사회주의의 물질적 基礎(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전력, 광업, 야금, 교통, 건설, 경공업 및 농업에 이르는 다양한 국민 경제 분야를 조목조목 들어 각 분야마다 제품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소비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에 집중하도록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먹는 문제와 소비품문제를 최단기간에 풀어야 한다”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대건설 사업을 더욱 힘 있게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지금까지의 연설에서 항상 많은 시간과 관심을 割愛(할애)했던 군사 분야에 대해서는 이번 시정연설에서 총 두 단락만을 언급했다며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 철리를 항상 명심하고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튼튼히 다져야 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다른 때는 잘 언급하지 않던 특별한 교육 분야 구상을 전개했다. “국가적으로 교육을 최우선시하는 氣風(기풍)을 세우고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다그쳐 발전된 나라들의 교육수준을 따라 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은 “사회주의보건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과 “문화예술부문에서 시대의 요구와 인민들의 지향을 반영한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 창조하며 특히 영화부문에서 새 세기 영화혁명의 불길을 일으켜 사회주의 문화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도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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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러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축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재추대를 축하하고 지역 현안에 관련된 업무를 이행할 용의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크렘린 사이트가 보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단원제 의회) 최근 인민회의 의원 선거 후 최초로 열린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진심으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국가수반으로서 활동이 앞으로도 양국 국가와 국민들 간에 우호 친선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지역 현안과 양자 관계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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