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용 교민들,  항공노선 증편 효과 느낄 수 있어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카자흐스탄 에어아스타나와 코드셰어(공동운항)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던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경우, 한국을 방문할 때 일정조정이 좀 더 수월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다녀올 경우 화요일과 금요일일 만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코드셰어가 확대됨으로써 사실상 월요일에 출국하여 화요일에도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코드셰어확대 조치가 한-카 비자면제 조치와 함께 양국간 관광객의 증가와 또 이를 통한 교류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려면  동일 항공사 이용요금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 코드셰어 항공요금을 동일하게 조정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었다. 

  지금까지도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운항하는 양대 항공사간에는 한정된 좌석에 한해서 코드셰어를 실시해 왔으나 항공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쌌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코드셰어는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모터스 사 회장인 누를란 스마굴로프(Нұрлан Смағұлов)의 말에 의하면, 올해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6,000여대의 자동차가 현지에서 조립, 생산될 것이라고 했다.

  양사는 코드셰어 좌석 수를 한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모든 좌석을 운항사와 판매항공사가 제약 없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피터 포스터 에어아스타나 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아스타나는 앞으로 코드쉐어 방식을 기존 블럭 스페이스에서 프리 세일 방식으로 전환(정부 인가 조건)하여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휴할 예정이다. 또 기내서비스와 지상조업, IT, 예약/발권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주 2차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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