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경제포럼에서 한러지방협력포럼 개최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러 교역량에서 極東(극동)이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타스통신이 6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의 부대 행사인 제2차 한러지방협력포럼 개회식 축사에서 “제2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이 동방경제포럼에서 개최된다는 것이 상징적”이라면서 “이는 상호호혜적인 한러 협력 관계 발전에서 지방정부들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證據(증거)”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러 교역량 전체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극동 지역들은 조선, 수산업, 가스채굴, 해운, 농업, 보건, 관광 등 분야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제적인 독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는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구 특별 대표가 대독했다. 이번 한러지방협력포럼에서는 한국의 지자체들과 극동 지역들 간의 협력 문제가 논의됐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작년 11월 포항시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포럼에는 러시아 극동 연방구 산하 9개 주와 한국 17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또한 1차 포럼중 양국 기업체들은 총 4백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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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정부, 2020년 한러 FTA 협상 종결 희망

 

 

한국 정부는 2020년 전반기까지 한러 FTA 협상을 종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제5차 동방경제포럼 한국 대표단장 홍남기 부총리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6월 한국과 러시아가 이미 서비스와 투자분야 FTA 협상을 시작한 것을 상기시키며 이에 대해 “매우 기쁘다, 따라서 이 논의가 상품을 포함한 FTA까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전반기에 이 협상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FTA를 체결하면 한국뿐 아니라 러시아의 경제성장과 고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FTA의 체결은 서비스 시장 상호개방, 유리한 투자조건 조성, 그리고 교역량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투자 확대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교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물류, 관광, 상품 유통, 의료 서비스 등의 분야에 큰 관심을 드러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러시아 기업들도 한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세운 2020년 300억 달러까지 교역량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FTA 체결 외에도 “9개의 다리” 계획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는 농수산업 인프라 구축, 조선분야 투자 확대, 식물검역 협력 강화, 절차 간소화 등의 분야에서 교역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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