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러시아 카잔 국제한국학 컨퍼런스 주목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학술대회 장면.jpg

 

 

러시아 대학에서 사용할 한국학 교과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연방 따따르스탄공화국 카잔에 위치한 카잔연방대학교에서 26일과 27일 한국학 교과서 내용을 주제(主題)로 제5회 국제한국학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소장 고영철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년간 러시아의 한국학 발전을 위해 적잖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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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역사, 한국문화, 한국문학, 한국경제 교과서를 주제로 한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까쩨린부르크, 볼고그라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참가한 학자 및 학생의 3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주제강연으로 우윤근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의 ‘21세기 러-한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주아제르바이잔한국대사를 역임한 류광철 신한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교육 경험의 교훈: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아에서의 한국학 교재 개발을 위해 연구한 주요 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한국문학의 내용을 주제로 연구해 온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지난 2년간 한국문학의 범위와 내용에 대해 자료수집과 설문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러시아 대학에서의 한국문학 교과서의 목차와 내용이 결정되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2007년 9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이후, 2016년부터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 하에 러시아에서의 한국학 연구를 시작했다. 그 동안 10명의 한국과 러시아 연구자가 참여하여 한국학 연구와 교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된 한국역사, 한국문화, 한국문학, 한국경제의 목차와 항목을 토대로 내용을 만들어 2019년 이후 정식 교재로 편찬(編纂)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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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의 한국 문화공연 팀 <이상 사진 고영철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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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카잔서 최대규모 한국어대회 (2018.12.11.)

카잔연방대 주최 러시아 CIS 전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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