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의원 등 아르메니아 국회의장 접견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윤호중 의원 등 한-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소속 한국 국회의원들과 우윤근 신임 주러시아대사가 아라 바블로얀 아르메니아 국회의장을 접견(接見)했다고 아르메니아 아르멘프레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의회 공보실에 따르면 바블로얀 의장은 우윤근 신임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고 양국 국민의 우호관계를 더 심화하는데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하고, 우윤근 대사 재직 기간 동안 한국과 아르메니아 간에 우호관계, 경제적, 문화적 유대가 더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한-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의회 간 관계 발전과 최근 상호 방문을 위한 단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바블로얀 의장은 또한 아르메니아 국적 시리아 난민 문제에 관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한국 간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했다. 그는 한반도의 상황과 지정학적 사태 진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한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脈絡)에서 나고르노카라바크 분쟁에서 한국이 치우치지 않은 입장을 취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아르메니아로서는 평화를 위한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바블로얀 의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의회의장회의와 관련,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 간의 대화 통로 구축과 대화 지속이 이루어진 사실을 강조하고, 그러한 회의들을 통해 각기 다른 국가의 대표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이해하며 자국 국민들의 이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윤근 대사는 바블로얀 국회의장의 환대에 감사하고 예정된 프로그램대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표명했다. 우 대사는 5월 예레반에서 한국 문화예술제가 개최됨을 상기시키고 이 축제에 바블로얀 의장을 초청했다.

 

윤호중 한-아르메니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은 한국 국회가 아르메니아 의회와의 협력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아르메니아 관계가 최근 수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국민이 자국 및 지역 내에서 평화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바블로얀 의장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관계를 견지(堅持)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명하며 한국과 아르메니아의 중요한 현안들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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