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튜멘(Tyumen)에 한국 명예영사관이 개설됐다고 시보드냐 통신이 4일 전했다. 한국 명예영사관은 튜멘시 옥챠브리 거리 25번지에 소재한 목조 古宅(고택)에 자리 잡았다. 알렉산드르 모르 주지사와 이진현 한국 총영사, 이고리 삼카예프 튜멘주 한국 명예 영사, 알렉산드르 하를로프 예카테린부르크 러 외교부 대표, 루슬란 쿠하루크 튜멘 시장이 開所式(개소식) 테이프를 잘랐다.

 

알렉산드르 모르 튜멘주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2018년 튜멘 주와 한국의 대외무역량은 2017년 대비 7.5배 상승하여 1억7479만 9천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모르 주지사는 이고리 삼카예프를 튜멘 주재 한국 명예 영사로 임명한 것은 한국 대사관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1월 튜멘 주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3월 튜멘 시에서 개최된 한러 건축 건설 포럼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 결과 매우 짧은 기간에 튜멘 주와 한국의 접촉이 현저히 활성화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튜멘주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분야가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다.

 

모르 주지사는 삼카예프 명예 영사가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을 기원하면서 그가 가진 에너지와 경험을 볼 때 튜멘 주와 한국의 모든 합작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진현 한국 총영사 겸 정무 공사는 답사에서 튜멘 주 한국 명예영사관은 현재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러시아 연방 내 명예영사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튜멘 주가 석유가스 산지인 북부 지방과 산업 지역인 우랄 지방을 연결하는 고리와 같은 지역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튜멘 주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관계는 양국 간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명예영사관 개소식 종료 후에 튜멘주 정부 관계자들과 이진현 총영사는 만남을 가졌으며, 대화 중 모르 주지사는 튜멘 주의 사회 경제적 상황을 설명하고 러시아 내 국가 투자 순위에서 튜멘 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또한 튜멘 주와 한국이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망 분야들을 소개했다. 튜멘 주와 한국은 석유화학, 석유가스 기계, 조선, 건축, 양어 및 수산물 가공, 관광 및 관련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전망이 밝다.

 

러시아 튜멘주의 주도인 튜멘은 투라 강의 하류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51만700명(2002년)이다. 모스크바로부터 2,144km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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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튜멘 시장, 한국 건설업체 대표단 접견 (아르구멘티이팍티 온라인)

 

 

루슬란 쿠하루크 튜멘 시장이 5일 한국 건설업체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시 정부가 밝혔다. 쿠하르크 시장은 이날 한국 건설업체 대표단과 이고리 삼카예프 튜멘 주재 한국 명예 영사를 접견했다.

 

쿠하루크 시장은 2019년 한국을 실무방문한 바 있다. 한국 측은 쿠하루크 시장에게 다양한 사회 시설들과 도시 행정 관련 시설들 및 건설 업체들을 참관시켜 주었다. 또한 올해 튜멘 시에서는 한러 건축-도시 건설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는 한국의 설계 및 건설업체, 대학교 대표들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은 튜멘 시장과의 만남에서 한국 내 기업의 업무 구성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쿠하루크 시장은 이미 수 년간 다수 국가들이 에너지효율적 시설 개발, 스마트 하우스, 교통 및 주택 인프라의 결합 및 공간 개발 분야의 한국의 성과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하루크 시장은 또한 튜멘 시에도 에너지 절감 기술의 필요성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접견 말미에서 쿠하루크 시장은 한국 대표들에게 튜멘 건설업자들 및 설계업체들과 프레젠테이션과 정보 자료들을 공유할 것과 대표단과 다시 한 번 만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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