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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완벽하기 위해서는 혼자일 수 없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지탱해줘야만 완성이 되는 것이 사람이다”
  극단 ‘홍시’의 연극 ‘배웅’이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의 초청으로 고려인 동포, 알마티시민들과 만났다. 
  연극 ‘배웅’은 25일(토) 고려인 동포들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카자흐스탄국립고려극장 2015~2016년 연극시즌 마감 공식 초청작으로 올려졌다. 
  연극 ‘배웅’은 현대사회에서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지탱해주며 행복을 찾아가는 황혼 우정 이야기이다. 
젊어서는 원양어선을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자유로이 누볐던 마도로스 봉팔은 병원을 제집처럼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입원해 있다. 
  국어교사로 30년을 지내는 동안 아내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 순철은 외동딸, 사위에게 폐끼치지 않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들어온다. 이 둘은 좁은 병실에서 다투고 화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인다. 결국 서로가 의지하며 아끼는 존재가 된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순철은 봉팔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며 봉팔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배웅은 가족의 해체로 주위의 돌봄을 받지 못한 두 노인의 이야기이다. 가족을 위해 살았지만 자식 때문에 가난해진 봉팔과 자식을 위해 고독사를 택하는 순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구의 극단들과 함께 고려극장에 온 강태식 선생은 연극의 막이 오르기 전에 고려극장 배우들로부터 선물을 전해 받았다.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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