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개발형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최근 건설시장은 민관협력사업(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등 개발형사업 방식으로 민간 자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건설 시장 발주가 위축되다보니 개발형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는 개발형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SK건설은 이 프로젝트로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주는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했다. 이 사업은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매거진에서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SK건설은 교량, 터널 및 지하 공간에 대한 공사 기술력이 강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발파공법인 '수펙스컷'(Supex-Cut)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민자발전사업(IPP)에서도 작년 초 국내 최대규모인 총 사업비 5조2000억원의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착공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이란 IPP 시장에 진출해 34억 유로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권을 따냈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말 국내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터키 해저터널 사업권을 획득한지 4년만인 2012년에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SK 건설 측은 "이후로 개발형사업이 필요한 주요 개발도상국 정부는 물론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세계 굴지의 건설사로부터 많은 사업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SK건설은 지난 2월 7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Ministry of Investment and Development)와 알마티 순환도로(Almaty Ring Road)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개발형 사업이다. SK건설은 터키업체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 한국도로공사는 운영을 맡는다. SK건설 안재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을 채택해 교통량 예측 실패에 따른 운영수입 변동 리스크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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