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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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개발부에 두만강 통과 자동차 교량 건설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시했다고 극동연방구 대통령 전권대표인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가 밝혔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최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교량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 중에 이 문제를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극동 개발부에 이 프로젝트 개발을 지시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고 푸틴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프로젝트 개발 기한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얼마 전 코즐로프 극동 개발부 장관은 두만강 통과 자동차 교량이 러시아 표준에 따라 건설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는 현재 항공기 노선과 철도 교통만이 존재한다. 철도는 ‘하산-나진’ 프로젝트에 따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에서 북한 라진까지 2008-2014년간 러시아 철도공사와 북한의 합작기업이 건설했다. 이 철도 구간과 라진 항 터미널의 수송능력은 연 화물 5백만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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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북-러 상호 관심사 명확히 이해 (블라드뉴스 통신)

 

 

북한과 러시아는 얼마 전에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얻기 원했을까?

 

러시아 극동 역사 고고학 및 민족지학 연구소 아태지역 연구센터 발레리 미신 상황분석 실험실장은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모종의 보장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한반도 단계적 비핵화하는 북한의 새로운 정치적 노선에 대한 보증을 얻고자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한반도의 단계적 비핵화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다. 러시아는 2017년에 이미 중국과 공동으로 이러한 단계적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는 “물론 현재 단계에서 미국의 입장과 중국의 별도 의견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이 로드맵을 더 개선해서 현재의 실제상황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충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러한 러시아의 입장을 잘 설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편에서 보면 북한에게는 러시아가 신뢰한다는 표시를 해주는 것이 필요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러시아가 전 세계 앞에서 북한의 정책을 이해한다는 것을 표시해 주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나 북한이 입장에서 필요한 보증을 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러시아의 이익에 대해 잊어서는 안 된다. 만약 러시아가 전적으로 북한의 편을 들어주면 북한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고 상황은 膠着(교착)상태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그렇다면 다음에는 러시아도 북한 편을 들지는 않을 것이다.”

 

미신 실장은 양측이 서로 필요한 보증을 교환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회담이 끝나고 난 뒤 양 정상의 어조나 분위기를 보아 알 수 있다.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양국간에 건설적인 대화 기조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단계는 실제적인 협력을 하는 것이다.

 

미신 실장은 “물론 러시아는 구체적인 행동에 착수하기 전에 깊이 재어보고 深思熟考(심사숙고)해야 한다. 이것은 러시아의 대외적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이다”라면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으로 러시아가 비핵화 과정의 참가국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보장은 아직 없지만, 이 문제는 다음 단계의 문제라는 것이다.

 

미신 실장은 “또한 러시아는 극동지방의 국경 근처에서 안정과 안전이 존재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참가하여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이것은 일본, 한국, 중국에게도 안도감을 가져다준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의 비핵화 과정 참여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좋은 일이며, 러시아의 공로는 앞으로 반드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附言(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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