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평창올림픽 홍보

 

모스크바=뉴스로 김원일 칼럼니스트

 

 

모스크바에서 23일 국제올림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男爵)은 1894년 6월 23일 파리에서 열린 역사적 보고서를 통해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올림픽 개최를 연다고 발표했다. 1948년 IOC는 6월 23일을 국제올림픽의 날로 선포(宣布)하고 이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러시아에서 28회를 맞은 올림픽의 날은 ‘예술, 과학 그리고 스포츠 재단’의 후원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6월 24일 진행된다. 모스크바 행사는 7월 1일 소콜니키 공원 분수광장에서 계획되어 있다.

 

 

러시아 올림픽의 날.jpg

<스포츠익스프레스 웹사이트>

 

 

러시아 매체 스포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유도, 골프, 컬링, 조정, 승마, 농구, 체조, 탁구, 하키, 핸드볼, 펜싱, 축구, 레슬링, 가라데 및 스케이트보드 등 각종 체육연맹이 조직한 스포츠존이 마련된다.

 

스포츠존은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해당 종목의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별로 시뮬레이션 훈련장비가 있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루지종목에서는 가족별 계주경기가 준비되고 우승가족은 올림픽3관왕 알베르트 뎀첸코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올림픽 퀴즈대회와 ‘#olympicday2017’ 해시태그로 사회관계망서비스 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ROC, 아에로플로트, 노르니켈 및 자스포츠가 조직하는 다양한 체육행사에 경험이 풍부한 150여 명이 자원봉사(自願奉仕)를 한다.

 

프로그램 일부는 한국문화원이 마련했다. 올해 모든 행사는 다가오는 제23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와 한국에서 인기있는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올림픽의 날을 맞아 ROC와 주러한국대사관은 MOU도 체결한다. 또한 러시아공훈가수 아니타 초이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러시아올림픽팀 응원을 위한 전당’ 대사의 인증서 수여식도 계획되어 있다.

 

행사당일엔 상징적인 이벤트로 5000m와 2018m 달리기가 열린다. 2018m 달리기는 알렉산드르 주코프 ROC 위원장의 신호로 오전 11시 30분에, 5000m 달리기는 오후 1시에 각각 시작된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zabeg.olympic.ru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밖에 낮 12시 15분과 2시 30분에 올림픽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

 

또다른 이벤트로 하계 및 동계 올림픽선수들의 축구경기도 열린다. 행사진행자는 유명스포츠해설가인 드미트리 구베르니예프가 맡는다.

 

행사에 참여하는 스포츠스타들은 알베르트 뎀첸코를 비롯, 알렉산드르 줍코프, 스베틀라나 주로바, 스베틀라나 호르키나, 하지무라트 마고메도프, 스베틀라나 로마시나, 소피야 벨리카야, 옐레나 자몰로치코바, 글렙 갈페린,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 알렉세이 보예보다, 옐레나 토필리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 예브게니 코로티시킨 등이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 |
  1. 러시아 올림픽의 날.jpg (File Size:169.9KB/Download:3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12 러시아 “러, 美에 ‘우크라이나 압력’ 촉구” 러 통신 뉴스로_USA 18.12.05.
711 러시아 “美, 北에 가치있는 제안해야” 북주재 러시아 대사 file 뉴스로_USA 18.12.05.
710 러시아 ‘러시아의 동방정책 주목’ file 뉴스로_USA 18.11.29.
709 러시아 ‘나진-하산 프로젝트 고심하는 한국’ 러통신 뉴스로_USA 18.11.23.
708 러시아 ‘미국 대러제재 강화 전망’ 타스통신 뉴스로_USA 18.11.07.
707 러시아 북극해항로 화물량 급증북극해항로 화물량 급증 file 뉴스로_USA 18.11.06.
706 러시아 “INF위반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 볼턴 주장 뉴스로_USA 18.10.30.
705 러시아 ‘미국의 협박에 대처하기’ 러신문 file 뉴스로_USA 18.10.27.
704 러시아 ‘핵으로 러-중 정신차리게 하겠다는 미국’ 뉴스로_USA 18.10.27.
703 러시아 北대표단 아시아 정당 총회 참석 러시아 방문 뉴스로_USA 18.10.27.
702 러시아 ‘헤일리 美유엔대사는 왜 사임했을까’ 러일간 콤메르상트 file 뉴스로_USA 18.10.26.
701 러시아 ‘빙점에 있는 러시아와 미국’ 뉴스로_USA 18.10.26.
700 러시아 ‘한국은 화해 미국은 강경’ 대북 엇박자 뉴스로_USA 18.10.26.
699 러시아 “북러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논의중” 러 대통령실 뉴스로_USA 18.10.26.
698 러시아 ‘김정은 러방문은 제재 완화 위한 보증’ 러통신 file 뉴스로_USA 18.10.23.
697 러시아 ‘미중 분쟁의 인질이 된 한반도’ 러신문 file 뉴스로_USA 18.10.23.
696 러시아 대북제재 지목 러선박들 韓항구 자유롭게 운항 file 뉴스로_USA 18.10.13.
695 러시아 ‘남북대화를 기뻐하는 러시아’ 러 상원의장 file 뉴스로_USA 18.10.13.
694 러시아 ‘UN총회 이란, 북한, 시리아 집중’ 러 네자비시마야가제타 file 뉴스로_USA 18.10.05.
693 러시아 “북 비핵화조치 대북제재 해제로 응답” 러 UN안보리 제의 뉴스로_USA 18.10.05.